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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원·달러 환율, 1465원 뚫어…15년 만에 최고치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12-26 16:09
2024년 12월 26일 16시 09분
입력
2024-12-26 16:09
2024년 12월 26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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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 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40.52)보다 10.85포인트(0.44%) 내린 2429.67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0.11)보다 4.47포인트(0.66%) 하락한 675.64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56.4원)보다 8.4원 오른 1464.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4.12.26.[서울=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1465원을 뚫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종가(1456.4원)보다 8.4원 오른 1464.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원 내린 1455.2원에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 오전 10시께 1460.2원으로 거래되며 1460원을 다시 뚫었다.
장중 최고가는 1465.9원이다.
19일부터 5거래일 연속 장중 1450원을 넘고 있는데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16일(1488.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0.25%포인트) 인하했지만,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종전 4회에서 2회로 줄이겠다고 속도조절을 시사하며 달러 가치가 급등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앞으로 금리 인하는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결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19일 108대로 올라선 이후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108.023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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