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위험 줄인 재간접 펀드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30일 03시 00분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성장성 높은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캐피탈그룹과 협업해 출시한 해외 주식형 펀드 ‘대신 오늘&내일 글로벌 1등 기업 펀드’가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캐피탈그룹이 운용하는 ‘뉴퍼스팩티브 펀드’에 100% 투자하는 재간접 주식형 펀드다.

대신 오늘&내일 글로벌 1등 기업 펀드는 매 10년 새로운 메가 트렌드를 선도할 기업을 발굴해 장기 투자한다. 기업의 수익원 다양성, 우수한 자본 건전성, 혁신적 경영진과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글로벌 다국적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다. 본사나 상장 국가 중심이 아닌 글로벌 매출액 비중으로 종목을 선별한다. 또 글로벌 교역 환경 변화에 따른 수혜 기업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이 펀드는 멀티 매니저 시스템으로 펀드매니저 위험을 줄인다. 국가·성별·나이 등에 따라 고르게 분포된 9명의 운용역이 각자 특화된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운용해 운용역별 전문성은 높이고 위험을 분산하는 전략이다. 주요 운용역은 캐피털 그룹에서 30년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각각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홍콩, 싱가포르, 런던 거점으로 세계시장에 대응한다. 연간 1만4000개 이상의 기업 탐방도 진행한다.

뉴퍼스팩티브 펀드는 1973년 3월 31일에 출시돼 50년간비교지수(MSCI ACWI)를 꾸준히 웃도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스타일 변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꾸준한 성과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1973년 이후로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 운용에 있어서는 장기투자, 낮은 회전율이 특징이다. 평균 종목별 투자 기간 5년 이상 비중이 60%, 8년 이상 비중이 38% 수준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진행한다. 연평균 포트폴리오 회전율은 2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money&life#기업#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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