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지속가능발전목표(Global Goals)를 향한 삼성전자의 5년간의 발자취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30일 03시 00분


작은 실천이 모여 만드는 큰 변화, 삼성 글로벌 골즈 앱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은 5년간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기술의 힘’이라는 공동 비전 아래 유엔의 2030년 ‘지속 가능 발전 목표(Global Goal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하여 협력해 오고 있다.

밀레니얼-Z(MZ)세대의 낙관주의와 신념은 기후변화와 사회 형평성 같은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MZ세대는 적절한 도구와 플랫폼을 통해 작은 실천을 이끌고, 정책 결정자와 기업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영향력을 발휘한다.

연말을 맞아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지속 가능 애플리케이션 ‘삼성 글로벌 골즈 앱(Global Goals App)’과 지속 가능 청년 리더 지원 프로그램 ‘제너레이션17’ 프로젝트가 5년간 어떻게 지속 가능 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했는지 소개한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갤럭시 사용자들의 작은 실천을 지원하는 ‘삼성 글로벌 골즈 앱’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의 파트너십은 2019년 삼성 글로벌 골즈 앱 출시와 함께 시작됐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17개 지속 가능 발전 목표를 학습하고, 앱 광고 시청 및 월페이퍼 활용 광고 수익금을 통해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다. 삼성전자 역시 앱 광고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펀드를 운영해 동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 ‘기부 리더 보드’와 친구를 초대할 수 있는 소셜 기능을 도입했다. 올해는 기부 관련 상품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 배경화면과 워치 페이스에 적용할 수 있는 한정판 멸종 위기 동식물 월페이퍼를 제공했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갤럭시 사용자 약 3억 명이 이용하며 누적 기부금은 280억 원을 돌파했다. 빈곤 퇴치, 기아 종식, 깨끗한 물과 위생 같은 세계 갤럭시 사용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지속 가능 발전 목표가 무엇인지 통찰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올 10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Z세대의 92%는 기후변화, 빈곤과 불평등 해소 같은 글로벌 이슈를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82%는 지속 가능 발전 목표가 국가와 기업을 지속 가능한 미래로 인도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삼성전자는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앱 영향력을 확대하고 더 많은 사람이 지속 가능 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쓰는 청년 리더 ‘제너레이션17’
삼성전자는 2020년 제너레이션17을 설립하고 지속 가능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쓰는 세계 청년 리더들에게 기술과 멘토링 그리고 네트워킹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6개 지역, 16명의 청년 리더가 활동하고 있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 같은 다양한 플랫폼으로 그들의 이야기가 전파되고 있다. 이들은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청년 포럼, 유엔 총회 미래정상회의 액션 데이스를 비롯한 주요 국제 행사에 참석해 지속 가능 발전 목표 달성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방안을 촉구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지속 가능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4명의 ‘제너레이션17’ 청년 리더의 사례를 소개한다.

● 에페존슨(Efe Johnson)

에페 존슨은 빈곤 종식, 양질의 교육, 성평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페 존슨은 빈곤 종식, 양질의 교육, 성평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출신 에페 존슨은 아프리카 소녀들에게 성 건강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 아프리카(Xari Africa)’를 설립했다. 자리 아프리카는 온라인 수업과 제작물 등을 통해 지금까지 약 4500명의 소녀들을 교육했으며,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확장해 100만 명의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 타파라마카자(Tafara Makaza)

타파라 마카자는 빈곤 종식과 양질의 일자리, 경제성장이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타파라 마카자는 빈곤 종식과 양질의 일자리, 경제성장이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짐바브웨 출신의 타파라 마카자는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고용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인력 플랫폼 ‘픽사(Fixa)’를 공동 설립했다. 이 앱은 사용자가 디지털 프로필을 만들고 일자리와 금융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금까지 8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3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연결하고, 200만 달러 이상의 급여를 제공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를 통해 노동자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뿐 아니라 아프리카 고용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 응오투이아인(Ngô Thùy Anh)

응오투이아인은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불평등 감소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응오투이아인은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불평등 감소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응오투이아인은 베트남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모바일 플랫폼 ‘하수(HASU)’를 개발했다. 이 앱은 건강 조언, 운동 루틴, 소셜 포럼을 제공해 노인들이 서로 소통하며 신체 활동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1년간 노력한 결과 사용자가 5만 명을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오피니언 리더, 정치가, 은퇴한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배경의 고객들의 소중한 기억을 기록할 수 있는 회고록 작성 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 주바이르준주니아(Zubair Junjunia)

주바이르 준주니아는 양질의 교육, 불평등 감소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바이르 준주니아는 양질의 교육, 불평등 감소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국의 주베르 준주니아는 모든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16세에 ‘지노트(ZNote)’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설립했다. ‘지노트’는 경제적 여건과 상관없이 모두 학교 시험을 준비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학생들이 서로의 필기를 공유하고 도움을 주는 peer-to-peer 학습 플랫폼으로 시작해 현재 5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이 ‘지노트’는 최근 QS Reimagine Education에서 ‘글로벌 교육 기술상(Global Tech Awards)’을 수상했다.


2030년을 향한 도전과 변화의 여정
삼성전자는 2030년 지속 가능 발전 목표 달성 기한을 앞두고 UNDP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과 제너레이션17 프로젝트 같은 기술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
#삼성전자#유엔개발계획#삼성 글로벌 골즈 앱#지속가능발전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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