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도 공용 주파수 수급계획을 확정하고 각 기관에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각 기관으로부터 제출된 주파수 이용계획을 평가해 내년도 총 7.5GHz 폭의 공공용 주파수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새해 공공용 주파수 수급계획 마련 시 △기후 레이다 등 국민 안전 확보 △무인 체계 등 국방·안보 강화 △도심항공교통(UAM) 등 공공 서비스 혁신 측면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해상 감시·기상 레이다 등 해상 안전 강화와 기후 이상 대응을 위한 안전 분야(11건)에 주파수 300MHz 폭을, 국방·안보 강화를 위해 안티 드론 체계 구축과 무인 체계 운용을 위한 국방 분야(18건)에 주파수 4.8GHz 폭을 공급할 계획이다. 위성·UAM 등 공공분야 새로운 서비스(9건)에 주파수 2.4GHz 폭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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