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31포인트(0.89%) 오른 2426.08에 거래되고 있다. 0.30% 하락 출발한 지수는 2390선(-0.60%)까지 낙폭을 확대했지만,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9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억원, 66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3.59%), 금속(2.25%), 의료정밀기기(1.83%), 전기가스(1.67%), 화학(1.17%), 일반서비스(1.08%, 제조(0.96%), 운송장비·부품(0.91%) 등 대부분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모두 오름세다. 삼성전자(0.19%), SK하이닉스(0.29%), LG에너지솔루션(2.01%), 삼성바이오로직스(3.53%), 현대차(0.70%), 기아(1.88%), 셀트리온(3.60%), KB금융(0.71%), NAVER(0.51%) 등이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32(1.10%) 오른 673.12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0.49%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출발한 뒤 상승 전환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5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7억원, 2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지수 흐름은 지지부진할 것”이라며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이익비율(PER)은 8.1배로 낮아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건 사실이나 저가 매수세가 급격하게 유입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크로와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선 반등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국내 주식 시장은 이날(30일) 폐장한다. 국내 증시는 내일과 내년 1월1일 이틀간 휴장하고 내년 1월2일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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