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브랜드 휠라는 ‘플로우다운 초코’가 품절됐으며 새로운 제품의 동일한 초코 색상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플로우다운은 지난 9월 휠라 ‘한소희 패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브라운 색상의 ‘초코’는 한소희를 시작으로 2030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패셔니스타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이 선택해 주목을 받았다.
휠라에 따르면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주목받아 패딩 시즌이 아님에도 지난 11월에 리오더가 진행됐고 다시 한 번 한소희가 공항 출국길에 착용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고 한다. 이후 제품은 빠르게 소진됐고 극소량의 XS 사이즈를 남기고 전국 매장 및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품절됐다.
플로우다운은 가볍고 방풍 기능이 뛰어난 퍼텍스 퀀텀 소재와 프리미엄 다운 충전재를 사용했다고 한다. 휠라 측은 “기능성 소재로 쾌적한 착용감과 내구성을 갖췄지만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한 것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초코 색상은 흔하지 않으면서도 튀지 않고 무난하게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휠라는 지난 11일 시그니처 다운인 밀라노 다운에 초코 색상을 입혀 출시했다. 브라운 패딩의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인터런, 에샤페에 이어 플로우 다운까지 한 해 동안 휠라에 보내주신 큰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휠라만의 차별화된 컬러와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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