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는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하고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징어게임 시즌2가 지난 26일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후아유가 한정판 컬렉션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티셔츠, 후드, 모자, 가방, 키링 등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이번 컬렉션은 후아유의 캘리포니아 헤리티지와 오징어 게임의 독특한 세계관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먼저 브랜드 캐릭터 ‘스티브’에 오징어 게임의 유니폼 디자인을 접목시켰다. 극중 핑크가드의 분홍색 유니폼, 참가자의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다양한 모습의 스티브를 만나볼 수 있다. 또 ‘456’, ‘○△□’ 등 시리즈의 상징적인 모티프도 디자인에 녹여냈다고 한다.
협업 컬렉션은 한정판으로 제작되며 오는 다음달 3일 후아유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특히 이번 협업 컬렉션은 후아유의 베트남 공식 홈페이지에도 동시 출시된다. 후아유는 지난 8월 베트남 공식 홈페이지 오픈 이후 꾸준히 성장해 2025년 초 베트남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랜드 후아유 관계자는 “도전적이고 모험을 즐기는 캐릭터 스티브와 극한의 서바이벌을 그린 오징어 게임이 만나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K-콘텐츠 대표 주자 오징어 게임과의 협업같은 다양한 콘텐츠와의 협업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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