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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1 “2025년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로 신뢰 구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5-01-02 13:35
2025년 1월 2일 13시 35분
입력
2025-01-02 13:32
2025년 1월 2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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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소재 E1 본사에서 구자용 E1 회장(왼쪽)과 박승규 E1 노조위원장(오른쪽)이 위임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1 제공
E1은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이 2025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2일 밝혔다. 1996년부터 30년 연속으로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루게 됐다는 설명이다.
E1은 “직원과 경영진이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경영 현황 설명회, 노경간담회 등을 지속 실시해 상호 신뢰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승규 노조위원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가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회사가 미래 성장을 위해 나아가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구자용 E1 회장은“30년 연속 임금 무교섭 위임으로 미래 지향적인 노경 관계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상생의 노경문화를 바탕으로 회사가 크게 성장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랑스러운 노경문화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구 회장은 “경제 위기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회사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E1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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