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완성차 연간 판매, 전년 대비 6.7% 증가… 수출 위주 성장 내수는 축소
내수 판매 2만4824대 전년比 35.9%↓… 올해 출시될 신차 ‘불투명’
수출 47만4735대… 전년 대비 10.6% 성장
GM한국사업장은 3일 지난해 총 49만955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내수 판매 실적은 2만4824대로 전년 대비 35.9% 판매가 줄었으며, 수출은 47만4735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10.6% 성장했다. 내수는 전 차종에 걸쳐 판매가 줄며 부진했다. 수출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9만5883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고 전년 대비 36.9% 판매가 신장 됐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쉐보레와 GMC 브랜드에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해 GM은 다양한 제품 뿐만 아니라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 국내 출시,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오픈 등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 만큼, 이를 발판 삼아 2025년 새해에도 국내 고객들에게 정통 아메리칸 감성, 혁신적인 기술,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긍정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1월 한 달간 ‘새해 첫 드라이브, 쉐보레와 함께’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한다. GM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 및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를 포함해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일시불 구매 혜택, 현금 지원 등을 제공한다.
반면 올해 국내에 출시될 신차가 확정되지 않아 내수 판매가 개선될 여지는 적어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처럼 수출 위주의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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