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SP, CES서 ‘18.1인치 폴더블’ 첫 공개… 현대차, 유망 스타트업 10곳 혁신기술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월 6일 03시 00분


삼성디스플레이는 18.1인치 정보기술(IT) 기기용 폴더블 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는 18.1인치 정보기술(IT) 기기용 폴더블 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는 7∼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전시회 ‘CES 2025’에서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등 IT 기기 및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펼쳤을 때의 크기가 소형 모니터만 한 18.1인치 폴더블 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펼쳤을 때 화면 크기가 태블릿 두 개를 합친 것만큼 크지만 접었을 때는 13.1인치로 소형 노트북처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태블릿을 양쪽으로 잡아당겨 화면을 8.1인치에서 12.4인치까지 키울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듀엣’, 태블릿 한쪽을 한 방향으로 확장해 13인치 화면을 17.3인치까지 확대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솔로’도 전시한다.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중앙에 숨기는 ‘차량용 UPC’ 기술과 대시보드에 매립된 OLED가 블랙 코팅된 앞 유리 하단부에 상을 반사해 주행 정보를 안내하는 ‘리얼 블랙 HUD’도 공개된다.

현대자동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혁신 스타트업 10곳의 전시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혁신 스타트업 10곳의 전시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로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제로원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CES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선 현대차그룹이 투자·협업하고 있는 스타트업 10개사의 작품 전시를 지원한다.

#CES 2025#삼성디스플레이#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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