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활주로 14일까지 폐쇄 연장…현장조사 길어져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1월 6일 13시 38분


1일→7일→14일로 공항 폐쇄 연장돼
엔진 수거했지만 동체 등 잔해 남아

3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 여객기 동체가 보이고 있다.  2025.01.03. 뉴시스
3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 여객기 동체가 보이고 있다. 2025.01.03. 뉴시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7C2216편 참사와 관련해 공항 활주로 폐쇄가 일주일 더 연장된다.

6일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무안공항 활주로는 오는 14일 오전 5시까지 폐쇄된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29일 사고 직후 이 공항 활주로를 이달 1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가 7일 오전 5시까지로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현재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조사가 길어지면서 무안공항 폐쇄가 장기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를 비롯한 한미 합동조사팀은 사고 항공기 엔진 2개를 격납고로 옮겨 조사 중이다.

여기에 사고기 동체 날개와 꼬리 부분 잔해 등도 현장에 남아 있어 잔해 수습과 조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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