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제약, GS칼텍스 바이오 소재 활용한 구강제품 개발에 나선다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1월 7일 11시 22분


GreenDiol 활용한 구강 관련 조성물 특허 등록 완료

사진= 케이엠제약 제공
사진= 케이엠제약 제공
오랄케어 및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인 케이엠제약㈜이 GS칼텍스의 바이오소재를 활용한 구강 관련 제품 개발에 나섰다.

케이엠제약은 GS칼텍스의 혁신적인 발효공법으로 제조된 GreenDiol을 활용하여 구강 관련 조성물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최근 식약처로부터 제품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원료는 앞으로 케이엠제약의 다양한 구강 관리 제품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적용되는 GreenDiol은 GS칼텍스 기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친환경 바이오 소재로,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그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케이엠제약은 GreenDiol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구강 관련 제품의 상용화에 성공하며, K-오랄케어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로써 케이엠제약은 의약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엠제약은 미국 수출용 치약에 GreenDiol을 적용하여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 내 구강 관리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 기술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엠제약의 정종윤 R&D 센터장은 “GS칼텍스의 바이오소재를 활용해 친환경적이고 우수한 효능을 가진 구강 관리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는 인구 고령화와 건강한 구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사례로, K-오랄케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엠제약의 백승원 대표는 “이번 상용화를 계기로 GreenDiol 기술을 적용한 구강 관리 제품군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소재를 기반으로 K오랄케어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의약품, 구강관련 치료제 등 다양한 제약 분야로도 GreenDiol 기술을 확대 적용하여,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진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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