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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설 명절 9일 황금연휴 기회 오나…2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1-07 16:33
2025년 1월 7일 16시 33분
입력
2025-01-07 16:33
2025년 1월 7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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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수활성화 차원 검토
금주 고위당정협 논의 예정
30일 서울 시내의 한 음식점 야외에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 있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전월 대비 12.3포인트 하락했다. 비상계엄부터 탄핵까지 이어지는 정치 불안과 제주항공 참사에 따른 소비 심리 악화도 문제다. 한은이 24일 발표한 소비심리지수는 88.4로 전달보다 12.3포인트 떨어져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0년 3월(18.3포인트) 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지수는 2022년 11월(86.6) 후 최저치다. 2024.12.30 [서울=뉴시스]
정부가 이번 설 명절 전후로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최대 9일간의 황금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7일 정부·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과 국민의힘은 2025년 설 명절 대책에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 지정하는 방안을 포함할지 검토 중이다.
임시공휴일로 확정될 경우 주말인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 연속으로 쉴 수 있게 된다. 31일에 연차 등 휴가를 사용할 경우 최대 9일간의 황금연휴를 갖게 된다.
연말연시 12·3 비상계엄사태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으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내수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8일 열리는 고위당정협의회와 9일 설 민생대책 당정협의회 등에서 관련 논의 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현재 ‘2025년 설 명절대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과제를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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