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부터 갈비탕까지… 추위에 ‘집밥족’ 위한 따뜻한 국물 간편식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월 8일 03시 00분


[이주의 PICK]
닭 한 마리 통째로 넣은 삼계탕
고추기름 넣은 칼칼 양지 육개장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차가운 날씨에 언 몸을 녹여줄 뜨끈한 국물 요리를 찾게 됩니다. 치솟은 외식 물가에 ‘집밥족’이 증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외식 수준의 맛과 품질을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상의 HMR 브랜드 ‘호밍스’의 녹두삼계탕. 대상 제공
대상의 HMR 브랜드 ‘호밍스’의 녹두삼계탕. 대상 제공
대상은 냉동 국물요리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에만 8종의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대상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의 냉동 국물요리 제품은 생산 직후 영하 35도로 급속 동결됩니다.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네요. 대상 호밍스의 대표 제품으로는 보양식 메뉴 ‘녹두삼계탕’이 있습니다. 삼계탕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크기인 5호 닭(정육 기준 500g 이상) 한 마리가 들어갑니다.

호밍스에는 다양한 종류의 냉동 국물요리 HMR이 있습니다. 돈사골을 우려낸 육수에 청정원 순창된장과 특제 양념을 더한 ‘우거지 순살감자탕’에는 국내산 돼지고기에 우거지와 감자, 깻잎이 들어갑니다. 소고기 양지살과 대파를 넣은 ‘파듬뿍 양지육개장’, 뼈를 발라낸 소 갈빗살과 저온 숙성으로 잡내를 잡은 ‘스지’가 들어간 ‘갈비듬뿍 도가니탕’도 있습니다.

오뚜기가 지난해 9월 출시한 국물 시리즈. 오뚜기 제공
오뚜기가 지난해 9월 출시한 국물 시리즈. 오뚜기 제공
오뚜기도 지난해 9월 냉동 국물요리 3종을 내놓았습니다. 이 중 ‘육향가득 양지 육개장’은 직접 뽑은 고추기름을 넣어 칼칼합니다. 소고기와 대파, 토란대, 고사리 등을 풍성하게 넣어 감칠맛이 있습니다. ‘육향가득 소 갈비탕’은 육향이 가득한 진한 국물에 소 갈빗살과 대파를 더했습니다. ‘육향가득 돼지고기 김치찜’은 푹 익힌 묵은지와 두툼한 돼지고기가 들어 있죠.

신세계푸드의 ‘순살감자탕’과 ‘고기순댓국’. 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의 ‘순살감자탕’과 ‘고기순댓국’. 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 역시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 ‘쉐프컬렉션’으로 ‘순살감자탕’과 ‘고기순댓국’을 선보였습니다. 순살감자탕은 먹기 좋게 손질한 국산 돼지고기와 감자, 열무시래기, 우거지, 얼갈이 등을 넣었습니다. 들깻가루와 청양고추를 넣어 고소하면서도 칼칼합니다. ‘고기순댓국’은 칼칼하게 양념을 더한 돈사골육수에 국산 양배추와 돼지고기로 속을 채운 고기순대와 머릿고기가 들어갑니다.

얼어붙을 듯 차가운 바람에 코끝이 시린 겨울, 따뜻한 집에서 간편하게 국물 한 모금 마시며 추위를 이겨내볼까요?

#집밥족#국물 간편식#오뚜기#대상#신세계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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