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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새해 나스닥 밟고 오른 코스피…상승 이끈 외국인, ○○○ 쓸어담아
뉴스1
업데이트
2025-01-08 10:25
2025년 1월 8일 10시 25분
입력
2025-01-08 06:02
2025년 1월 8일 0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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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거래일간 3.86% 상승, 2%대 나스닥 상회…외국인 5800억원 순매수
SK하이닉스·한화오션·한화에어로 ‘수출주’ 주로 담아…추세 전환 관심
ⓒ News1 DB
국내 주식 시장이 새해 들어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 최하위권이란 오명을 썼던 코스피는 며칠 만에 3% 넘게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수출주를 중심으로 한국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올해 거래일인 지난 2~7일 2399.49에서 2492.10으로 92.61포인트(p)(3.86%) 상승했다. 전날 장 중 한때 2521.86까지 오르며 지난 약 한 달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 상해종합(-3.53%), 홍콩 항셍(-2.43%), 일본 닛케이225(0.35%) 등 주변국 증시가 하락하거나 부진한 성적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미국 나스닥(2.38%)보다도 상승 폭이 컸다.
코스피 상승을 이끈 건 외국인 투자자들이었다. 이들은 지난 3거래일 연속 5795억 원어치 한국 주식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개인이 1조 260억 원 순매수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증권가는 외국인의 매수세를 저가 매수로 해석하고 있다. 코스피는 계엄령 사태 이후인 지난 9일 2360.18까지 내린 후 2400선에서 등락 중이었다.
외국인들은 코스피 수출주를 중심으로 순매수 중이다. 지난 4거래일간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로 3860억 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한화오션(1185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37억 원) △삼성전자(301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285억 원) 등 해외 매출 비중이 큰 종목들이 순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제조업 경기와 수출 반등 기대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 수출의 선행지표로 불리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해 12월 49.3으로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국내 수출 경기와 상관관계가 높다”며 “견조했던 12월 수출 실적과 함께 국내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기대가 커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전날 엔비디아가 신제품에 마이크론 메모리를 탑재했단 소식에 SK하이닉스가 2.40% 하락 마감하긴 했으나, 올해 들어선 12.13% 상승하며 강력한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도 같은 기간 4.73% 상승했다.
이에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상위권도 반도체 관련이 차지했다. TIGER반도체TOP10레버리지, KODEX 반도체레버리지 등은 20%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여전히 변동성을 자극할 요인이 남은 만큼 추세 상승으로 단정하긴 어렵단 전망도 있다.
당장 한국 증시 시가총액 1위 반도체주인 삼성전자가 이날 4분기 잠적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증권가는 앞서 눈높이를 잇달아 낮춘 바 있다. 여기에 미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결정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취임도 남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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