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류진 등 트럼프 취임식 참석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월 9일 03시 00분


[‘MAGA’ 파트너로 기업들이 뛴다]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겸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 일부 한국 기업인이 참석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취임식에 이어 만찬 무도회에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도회에 참석하려면 당선인 취임위원회나 공화당 측 핵심 인사의 초청을 받아야 한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협 회장이기도 한 류 회장은 다른 기업인들보다 상대적으로 일찍 초청장을 받았다. 류 회장은 대표적 ‘미국통’ 기업인으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 공화당 인사들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등은 한미동맹친선협회의 추천을 받아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용진#류진#트럼프 취임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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