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주간 시장동향…전국 집값 0.04% ↓
중구·강남·용산 상승 두드러져…은평 등 하락
수도권 전세 0.02% 상승…서울 매수의향 감소
새해 첫 주 서울 집값이 1주 전보다 0.01% 상승하며 보합에 접어들었다. 전국 집값은 0.04%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9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하락했으며 수도권은 0.03%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다. 최근 4주간 변동률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16일 0.03%→12월23일 0.02%→12월30일 0.02%→1월6일 0.01%로 상승폭이 감소하는 추세다.
서울 중구(0.06%), 강남구(0.06%), 용산구(0.06%), 양천구(0.05%), 서초구(0.04%)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은평구(-0.04%), 중랑구(-0.03%), 강북구(-0.03%), 관악구(-0.02%) 등이 하락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5% 하락했다. 수원시 장안구(0.08%), 부천시 원미구(0.05%), 과천시(0.03%), 용인시 수지구(0.02%), 성남시 분당구(0.02%), 하남시(0.01%)등이 상승했고, 평택시(-0.32%), 안성시(-0.27%), 고양시 덕양구(-0.19%), 파주시(-0.14%), 양주시(-0.13%), 고양시 일산서구(-0.13%), 안양시 만안구(-0.12%) 등이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4%)는 울산(-0.01%), 대전(-0.03%), 광주(-0.04%), 부산(-0.04%), 대구(-0.08%) 모두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5%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충북(-0.01%), 전북(-0.01%), 강원(-0.05%), 경북(-0.05%), 경남(-0.07%), 충남(-0.08%), 전남(-0.08%), 세종(-0.14%)이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멈추고 0.0% 보합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02% 상승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지역별로 강남구(0.1%), 노원구(0.09%), 영등포구(0.08%), 양천구(0.08%) 등이 상승했고, 강동구(-0.1%), 송파구(-0.07%), 관악구(-0.07%) 등이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수원시 장안구(0.38%), 양주시(0.27%), 과천시(0.25%), 수원시 영통구(0.21%), 구리시(0.17%), 고양시 덕양구(0.1%), 용인시 수지구(0.08%), 안산시 단원구(0.08%) 등이 상승했고, 광명시(-0.17%), 동두천시(-0.11%), 안양시 만안구(-0.11%), 이천시(-0.08%), 평택시(-0.07%), 용인시 처인구(-0.05%) 등은 하락했다.
인천은 전주 대비 0.06% 상승했으며 나머지 5개 광역시(-0.02%)에서 울산(0.09%), 광주(0.03%) 상승, 부산(-0.02%), 대전(-0.03%), 대구(-0.09%)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전세가격도 -0.02% 하락세를 보였다. 충북(0.03%), 강원(0.01%) 상승, 충남(0%), 경북(0%) 보합, 전북(-0.02%), 세종(-0.03%), 경남(-0.07%), 전남(-0.07%)은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전주 36.1보다 소폭 하락한 35.7이다. 인천(25.3)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37.7)이 가장 높다. 대전 25.6, 대구 14.5, 광주 13.8, 부산 13.8로 100 미만으로 모두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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