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은 세계적인 현대 예술가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와의 협업 20주년을 기념하며 루이비통 서울 도산 스토어를 리뉴얼한다고 10일 밝혔다.
루이비통은 지난 3일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무라카미의 상징적인 미학이 담긴 ‘루이비통 x 무라카미 리에디션 컬렉션’을 출시했으며 이에 맞춰 루이비통 서울 도산 스토어 또한 매장 전체 내외부를 해당 컬렉션 컨셉에 맞춰 리뉴얼했다.
서울 도산 스토어는 여섯 가지 테마로 나뉘어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루이비통의 가장 아이코닉한 가방들인 스피디, 카퓌신, 온더고를 비롯해 슈즈부터 액세서리까지 무라카미의 화려한 디자인으로 재해석된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리테일 공간에서는 ‘루이비통 X 무라카미 리에디션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시네마 공간도 구성됐는데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무라카미의 대표적인 캐릭터 판다(Panda), 플라워 햇 맨(Flower Hat Man), 어니언 헤드(Onion Head) 등을 만나는 소녀 아야(Aya)의 이야기가 담긴 디지털 리마스터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케어 스테이션에서는 루이비통의 지속 가능성 노력에 맞춰 캔버스 및 메탈 클리닝, 페인트 케어, 제품 수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장인들이 직접 수리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아카이브 공간에서는 2003년에 첫 선보였던 ‘루이비통 X 무라카미 컬렉션’의 가방을 전시했다. 또 이번 신규 컬렉션 제품을 구입한 고객은 자판기가 있는 공간에서 스티커, 무라카미 다카시 플라워 고 워크 휴대용 게임기, 트레이딩 카드 등 특별한 선물을 직접 뽑을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3층 카페에서는 2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컬렉션과 함께 특별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모노그램 로고 디테일의 에끌레어와 네 가지 맛으로 전개되는 크림샌드 쿠키, 도산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마카롱 등을 선보인다.
루이비통은 이번 협업 기념으로 서울 도산 스토어 외에도 1월 19일까지 특별 팝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셀프 포토부스 픽닷(Picdot) 압구정점에서는 멀티컬러 모노그램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청담동에 위치한 이탈리아 아이스크림 전문점 젤라떼리아 도도(Dodo)에서는 특별한 패키징에 담긴 메뉴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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