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SK인천석유화학,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2배 넘는 자금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월 14일 16시 44분


SK인천석유화학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2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35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1600억 원, 3년물 800억 원 모집에 19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인천석유화학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bp, 3년물도 ―1bp에 목표액을 채웠다.

2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인천석유화학은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3년 7월 SK에너지의 인천CLX가 분할돼 설립됐다.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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