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BBB급 두산,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8배 넘는 자금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월 14일 16시 53분


신용등급 BBB급인 두산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총 400억 원 모집에 32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33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291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두산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6bp, 3년물은 ―46bp에 목표액을 채웠다.

2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두산은 최대 8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고려하고 있다.

두산은 그룹의 최상위 지배회사로서 계열 지배구조상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가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등 주요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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