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 처리 솔루션 만든 케이존, 약 21억원 투자 유치[톡톡 스타트업 뉴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월 15일 03시 00분


반품과 악성 재고 처분 서비스 ‘리맥스(REMEX)’를 운영하는 케이존(대표 김성수)이 투자금 약 21억 원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 A투자 단계로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매쉬업벤처스, 스트롱벤처스, 카돈캐피탈(Cadron Capital)이 참여했다.

케이존은 자체 개발한 이커머스 악성 재고 재판매 솔루션 ‘리맥스 리퀴데이션’을 통해 재고를 효율적으로 재판매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셀러들이 겪는 반품 및 악성 재고 문제를 해결해 왔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미국 아마존의 반품 관리 파트너로 지정돼, 아마존 계정과 연동을 통해 손쉽게 반품 관리 및 재판매불가능 재고의 자체 청산을 가능하게 했다.

케이존은 2023년부터 집중해 온 미국 텍사스 시장을 넘어 캘리포니아로의 확장을 통해, 지난해 전년 대비 123배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또 코스타리카, 파나마, 과테말라 등 중남미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성수 케이존 대표는 “미국의 역물류 시장에 집중하며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미국을 넘어 남미와 유럽, 아프리카의 역물류 시장까지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이커머스 셀러들의 악성 재고 고민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맥스(REMEX)#케이존#이커머스 악성 재고 재판매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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