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의 궐련담배 브랜드 던힐(Dunhill)이 전체 11종 제품의 패키지를 리뉴얼한다. ‘파인컷’ 제품에 이어 킹사이즈 제품에도 새로운 패키지를 적용, 오는 3월까지 전 제품을 새 단장하겠다는 계획이다.
BAT로스만스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던힐 만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던힐의 100년이 넘는 전통과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던힐 킹사이즈의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은 ‘시간의 흐름에 변하지 않은 가치’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기존 제품 중앙에 위치한 사자 로고를 브랜드가 탄생한 런던 세인트 제임스 스트리트를 상징하는 아치 형태로 변경했다.
또한 골드 컬러의 로고 플레이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높이고, 전체적으로 밝은 단색을 사용해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새로운 패키지가 적용되는 제품은 △던힐 6mg △던힐 3mg △던힐 1mg △던힐 프로스트 △던힐 스위치 6mg △던힐 스위치 1mg 등 6종이다.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된다.
앞서 BAT로스만스는 던힐 패키지 리뉴얼의 첫 단계로 슬림형 제품군인 ‘파인컷’ 5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패키지 대비 밝은 톤의 색상을 사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화이트 컬러의 브랜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부각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소비자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던힐만의 품격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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