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와 철강 등에 대해서도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올 1월에도 34억 달러가 넘는 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를 낸 만큼 한국 역시 미국발(發) 관세전쟁을 피해 갈 순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규제 완화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던 중 가진 질의응답에서 “조만간 반도체와 석유, 가스에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품목에 대해 2월 18일경부터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반도체 관련 장비 등도 관세 품목에 포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에는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이들 원자재에 대해선 구체적인 시행 일정을 밝히진 않았다. 하지만 구리 등으로 점차 확대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 같은 추가 관세는 4일부터 부과되는 멕시코와 캐나다(25%), 중국(10%) 등 국가별 수입품에 대한 관세와는 별개다. 국가 경쟁력과 관련된 핵심 품목만 타깃으로 삼아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관세 장벽을 세워 미국을 다시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관세는 우리를 매우 부유하고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면 한국 수출은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한국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와 철강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0.6%, 5.4%였다. 지난해 연간 수출이 전년보다 5.4% 줄었던 철강 제품은 올 1월에도 4.9%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말 산업연구원은 미국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중국과 한국 등 기타 주요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면 한국의 대미 수출은 10.2%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명령이 우리 기업들과 경제에 미칠 영향이 클 수 있는 점을 감안해 관계 부처들이 관련국 동향과 우리 기업들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오후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하는 대책 회의를 열고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와 국내 기업·수출에 미치는 영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이 대미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 가면서 미국이 한국산 수입품에 대해서도 관세 부과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 1월 한국의 대미 수출은 93억 달러로 집계됐다. 역대 1월 대미 수출 실적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일평균 수출 기준으로 보면 1년 전보다 8.7% 증가했다. 지난해 한국의 10대 교역국 가운데 가장 큰 흑자를 안긴 곳도 미국이었다. 지난해 대미 무역수지는 557억 달러 흑자로 사상 최대치를 다시 썼다.
다만 올 1월 한국의 전체 수출은 491억2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0.3% 감소했다.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로 마이너스(―)를 보인 건 16개월 만에 처음이다. 전체 무역수지도 18억9000만 달러 적자로 20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특히 국내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14.1% 감소했다.
한국은 얼른 건너가 조용히 제안해야 합니다. 미국이 필요한 선박은 우리가 도와줄테니, 핵은 모르는척 해달라고. 이스라엘이 그리했듯이. 관세도 적당히 낼테니 우리에게도 다른 나라처럼 타리프를 부과하라고. 그럼 우리는 귀하의 체면을 위해 기쁜 듯 귀하의 무역정책을 옹호하겠노라고. 정쟁 빨리 끝내세요. 지금 국민들 화 많이 나 있습니다. 아무도 안 유리해요. 당연하게 여기지 마세요, 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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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05:27:18
한국은 얼른 건너가 조용히 제안해야 합니다. 미국이 필요한 선박은 우리가 도와줄테니, 핵은 모르는척 해달라고. 이스라엘이 그리했듯이. 관세도 적당히 낼테니 우리에게도 다른 나라처럼 타리프를 부과하라고. 그럼 우리는 귀하의 체면을 위해 기쁜 듯 귀하의 무역정책을 옹호하겠노라고. 정쟁 빨리 끝내세요. 지금 국민들 화 많이 나 있습니다. 아무도 안 유리해요. 당연하게 여기지 마세요, 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