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진건설 소속 서연정 선수
요진건설산업은 요진건설 골프단 간판 프로 골퍼 서연정과 13년간의 동행을 이어간다.
요진건설산업은 서연정과 메인 스폰서 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2013년부터 요진건설 소속으로 활약한 서연정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2026년까지 총 14년간 요진건설의 이름을 달고 KLPGA 투어에 참가하게 된다.
서연정은 지난 2023년 열린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같은 골프단 소속 노승희와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259전 260기라는 KLPGA 투어의 새로운 역사를 쓰며 데뷔 10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서연정은 이번 후원 연장에 대해 “요진건설과 오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언제나 안정적으로 투어를 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규 요진건설 골프단 단장은 “요진건설은 서연정 프로의 루키 시절부터 첫 우승을 거둔 현재까지 한결같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진건설은 지난 2010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요진건설 골프단을 창단했다. 현재까지도 꾸준한 후원을 통해 골프 유망주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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