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기술 사업화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 관계 부처, 공공 연구기관, 중개·투자기관, 수요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산·학·연·관 기술사업화 포럼, 기술사업화 얼라이언스 출범, 기술사업화 패널토론으로 이어졌다. 기술사업화 핵심 기관인 산업부, 특허청, 산업연합포럼, 기술보증기금, 사업화협회, 코트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정책학회 등 12개 기관이 함께했다.
얼라이언스는 생태계 조성, 성과 확산, 신시장 및 글로벌 진출 3가지 주제에 맞춰 매월 분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서 논의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연구개발(R&D)이 사업으로 정착하게 할 예정이다.
올해는 연구 및 개발(R&D)기획 단계부터 연구자와 기업 간 소통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연구자 창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술사업화 단계별 지원기관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사업화 확대와 중저위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 방안도 모색한다.
정부는 얼라이언스의 정책 제안을 반영해 제9차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계획(2026~2028)을 올해 말에 발표할 계획이다. 얼라이언스 상시 운영체계를 가동해 국내 기업들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