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는 덴마크 러닝 브랜드 세이스카이(SAYSKY)와의 첫 협업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미 ‘올해의 러닝 컬래버레이션’으로 언급되고 있는 이번 컬렉션은 푸마와 세이스카이의 협업으로 탄생한 풋웨어와 어패럴로 구성됐다. 새내기 러너부터 베테랑까지 모든 레벨의 러닝에 적합하도록 디자인되어, 모든 러너를 빛나는 존재로 축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심플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특징으로 하며, 러닝의 즐거움을 표현했다고 한다. 특히 일본 예술가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목판화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에서 모티브를 얻어 러닝의 역동성과 스스로 한계를 넘어서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라스 페더슨(Lars Pedersen) 세이스카이 최고경영자(CEO)는 “인생과 러닝은 마치 바다와 같다. 우리를 한계로 몰아붙이는 격동적인 날도 있는가 하면, 차분하고 사색적인 순간도 마주할 수 있다”며면서 “이러한 역동성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공동체 의식과 합치된 추진력이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닫는다. 마치 이번 컬렉션 하나하나에서 발견할 수 있는 파도처럼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푸마는 이번 협업 컬렉션이 모든 러너를 위한 제품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포에버런 나이트로 2’,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 3’ 등 다양한 타입의 러닝화를 포함하고 있으며 남성용과 여성용뿐만 아니라 성별 구분이 없는 유니섹스 제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채드 홀트(Chad Holt) 푸마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는 “레이스, 워밍업 등 다양한 상황에 적합한 제품은 물론 시각적으로 스타일리시한 아이템까지 러너라면 누구든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푸마 X 세이스카이 협업 컬렉션은 14일부터 러닝 전문 멀티숍 온유어마크 경복궁과 소우(SOW)를 비롯해 푸마 공식 온라인 몰 및 일부 푸마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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