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9부터 EV5까지”…을사년 ‘전기 SUV’ 대거 출격
국내 완성차 업계가 을사년 새해에 대어급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신차를 잇따라 출시한다. 현대차의 첫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을 비롯해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과 르노코리아도 전기 SUV 인기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전기 SUV 신차를 통해 전기차 …
-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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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가 을사년 새해에 대어급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신차를 잇따라 출시한다. 현대차의 첫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을 비롯해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과 르노코리아도 전기 SUV 인기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전기 SUV 신차를 통해 전기차 …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31일(현지시각) 하락 마감했다.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51포인트(0.07%) 내린 4만2544.22으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
삼성전자가 이달 공개를 앞둔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에 구글 유료 인공지능(AI) 이용권을 제공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최근 애플이 아이폰에 오픈AI의 챗봇 ‘챗GPT’를 통합하는 등 AI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면서 새해 AI폰 경쟁이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신이 마비된 KAIST 엑소랩 김승환 연구원(36)이 대전 엔젤로보틱스 본사에서 스스로 선 채 아들 김주호 군에게 장난감을 건네고 있다. 오른쪽은 아내 유아리 씨. 2017년 교통사고를 당한 김 연구원은 2023년 로봇을 만드는 엑소랩에 합류해 자신이 개발에 참여한 보행 로봇 ‘워…
탑승객 179명이 숨진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가 충돌한 시설(로컬라이저)이 국토교통부의 설치 기준 고시를 위반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국토부가 규정대로 안전구역을 설정했다면 ‘콘크리트 둔덕’이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3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2년 국토부 고시 ‘공…
“헌법재판관 임명을 계기로 정치적 불확실성을 털고 새해에는 사고 수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여야정이 함께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길 간절히 호소드린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국무회의에서 전격적으로 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 임명 방침을 밝히며 이같이…
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최대 과제로는 응답자의 42.6%가 ‘경제’를 꼽았다. 이어 ‘국정 안정’(27.1%) ‘갈등 조정과 통합’(11.1%) ‘외교안보’(6.8%) 순으로 조사됐다. 1일 공개된 동아일보 신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응답자들…
제주항공 여객기가 충돌한 ‘콘크리트 둔덕’은 비행기 착륙을 돕는 로컬라이저 안테나(방위각 시설)를 지면에 평평하게 세우기 위해 설치됐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규정대로 ‘안전구역’을 지정했다면 사고 지점에는 애초에 콘크리트 둔덕을 세울 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국토부 책임론이 확산하고 …
전남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최종 착륙 과정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 장치)가 1차 착륙 과정에선 작동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한미 합동조사단을 꾸린 국토교통부는 1차 착륙 실패 이후 불과 5분 사이 랜딩기어는 물론이고 착륙 시 속도를 …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31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 및 보잉사 관계자 등이 정부 사고조사단에 합류해 현장 사고 조사를 시작했다. 사고 원인 규명에 핵심이 될 블랙박스의 연결 커넥터가 유실돼 자료 추출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국…
주부 강모 씨(35)는 최근 장을 보던 중 과일 코너 앞에서 한참을 서성였다. ‘할인 판매’라는 안내가 무색하게 손바닥만 한 딸기 한 팩이 1만 원을 넘었기 때문이다. 강 씨는 “며칠 전에 친정댁에 가져갈 귤을 사는데 4만 원을 받아 깜짝 놀랐다”며 한숨을 내쉬었다.지난해 과일 등 농…
새해부터는 부산에서 강원 강릉까지 열차를 갈아타지 않고 철도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부산에서 강릉을 잇는 동해선 전 구간이 새해 첫날 개통하면서다. 국토교통부는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이 1일 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2008년 착공한 지 약 14년 만이다. 동해선은 부산에서 울산…
동유럽 발칸반도의 몬테네그로 정부가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34)를 31일 미국으로 송환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 등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경찰청은 이날 인터폴 국가중앙사무국(NCB) 지휘하에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공항 국경 검문…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8·사진)가 자국 정부로부터 최고 시민 훈장을 받았다. 역대 최연소 수상이다. AP통신은 “리디아 고가 골프에 대한 공로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시민 영예 중 하나인 최고 시민…
삼성전자가 국내 로봇 전문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며 미래 로봇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2017년 전장·오디오 기업인 하만을 인수한 이후 눈에 띄는 신사업 진출이 없었던 삼성전자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시장을 향해 보폭을 넓힌 것이다. 기존 보스턴다이내믹…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연초부터 줄줄이 제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이 치솟은 영향으로 예년보다 가격 오름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31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
고금리와 경기침체 영향으로 올해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지난해보다 소폭 내려간다. 사상 처음으로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하락한 지난해에 이어 2년째다. 31일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고시했다. 기준시가는 시가를 알 수 없는 오피스텔 등에 상…
비상계엄 이후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지난해 4분기(10∼12월) 평균 환율이 1400원에 육박했다. 새해에도 고환율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내수 침체와 기업 실적 부진 우려는 더욱 커졌다.● 4분기 평균 금리 1400원 육박…기업 수익성 타격 예상31일 한국은행에 따르…
금융당국이 새해부터 3년간 회계, 감사 관련 지배구조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감사인 주기적 지정’을 3년간 유예해주기로 했다. 지배구조 우수 기업은 자유롭게 감사인을 선임할 수 있는 기간이 기존 6년에서 9년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
지난해 11월까지 걷힌 세금이 1년 전보다 8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세만 18조 원 가까이 덜 걷히면서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펑크가 확실해졌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1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세수입은 315조700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