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라면 한 그릇, 포항에선 예술 한 점
대구·경북에서 이색 가을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경북 구미시는 다음 달 1∼3일 원평동 구미역 일대에서 ‘구미 라면 축제’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인 ㈜농심 구미공장에서 갓 튀겨낸 라면을 활용하는 축제로 올해 3회를 맞았다.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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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이색 가을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경북 구미시는 다음 달 1∼3일 원평동 구미역 일대에서 ‘구미 라면 축제’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인 ㈜농심 구미공장에서 갓 튀겨낸 라면을 활용하는 축제로 올해 3회를 맞았다.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
문화체육관광부의 제도 개선 권고를 거부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69·사진)이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30일 체육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차기 회장 선거 출마 심사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이 회장은 2016년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된 뒤 2021년 재선으로 …
30일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역사관에서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조태제 경남관광고 교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104)가 일본 기업 대신 정부 산하 재단으로부터 배상금을 받는 ‘제3자 변제안’을 수용했다. 30일 외교부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30일 오전 이 할아버지 측에 배상금을 지급했다. 앞서 이 할아버지의 자녀들은 재단에 …
대구시는 다음 달 2일까지 북구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자재 박람회(KIEMSTA)’를 개최한다. 국내외 농기계 자재 분야별 최신 기술과 정보,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다. 시는 1992년부터 30년간 격년제로 서울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이 박람회를 2022년 처음 …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삼익THK가 ‘나눔 명문 기업’ 18호에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눔 명문 기업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했을 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한다. 1960년 창업한 삼익THK는 ‘최선의 공동노력, 최대의 공동…
서울 노원구에 사는 저소득 노인 한모 씨(100)는 치매 증상으로 요양보호사와 자녀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 휠체어 없이는 보행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배우자 홀로 한 씨를 돌보고 있다. 그간 한 씨의 자녀가 거주지 인근 방문요양기관 몇 곳에 연락을 돌렸지만 ‘고난도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알림〉 대구 □2024년 대구경북 대학 페스타=11월 1∼2일 동성로 일원(CGV한일∼동성로28아트스퀘어∼옛 중앙파출소). 개막식, 초청 공연, 지역 대학 홍보, 대학 대항전, 대학 홍보부스 운영 등. 대구시 대학정책팀 □집단상담 프로그램―내 말 좀 들어주이소!=11월 14, 21일…
“그린벨트를 해제한 곳은 15분 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콤팩트 시티’가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15일 서울 서초구청 집무실에서 만난 전성수 구청장(63)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8·8 부동산 대책에서 서울 지역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꺼낸 것을 두고 …
서울시가 강남 코엑스나 용산 전자상가와 같은 ‘특별계획구역’에 대해 사업 추진 현황에 따라 규제를 완화해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돕거나, 아예 구역을 해제해 사업을 그만두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
경기 화성시는 올해로 준공된 지 66년 된 ‘화산교’를 철거하고 2026년까지 재가설한다고 30일 밝혔다. 화산교는 송산동과 황계동 접경지역에 있는 황구지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이다. 너비 7.5m, 길이 56m 규모로 1958년 지어졌다. 별도의 보행 공간이 없어 주민들이 그동안 화산…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설한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Glocal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이끄는 인재를 배출하겠습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54)은 최근 총장 집무실에서…
울산시는 ‘울산형 광역비자’ 설계를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노동 인력 감소에 대비해 우수 외국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광역비자는 외국 인력의 대상, 체류 자격, 활동 범위 등을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설계하고 운영하는 비자를 말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울산…
김해공항∼튀르키예 이스탄불 직항 노선이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인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튀르키예와 항공회담을 갖고 ‘지방공항∼이스탄불 전용 여객 운수권 주 3회 신설’을 합의했다. 이 노선의 신설은 부산시가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국토부 등에 요청한 사안이다. …
29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오현마을의 덕유농원 곶감 건조대에서 박규섭 씨가 고종시 곶감(고종 황제에게 진상됐다는 곶감)을 손질하고 있다. 곶감 제조는 날씨가 서늘해지는 10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함양에서는 매년 12월 ‘지리산 함양 곶감’ 초매식(初賣式·새해 첫 경매를 기념하고…
〈알림〉 부산 □부산시 저출생 대응 캠페인 ‘아이가 행복입니다(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개최=11월 1, 2일 오전 10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과 야외광장. 조선미 아주대 의대 교수와 배우 신애라의 전문가·셀럽 초청 강연,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 파티, 퍼스널 컬러 진단, 어린…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땅 주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제주 도민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제주 제2공항 건설부지’ 2840필지의 토지 소유 실태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토지 소유자 2108명 중 1270명…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30명이 논문 피인용도 기준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됐다. 이들 가운데 11명은 세계 상위 1% 이내의 최정상급 연구자에 포함됐다. GIST는 전임교원 191명의 15.7%에 해당하는 교수 30명이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30일 밝…
“아들이 펼치려 했던 꿈을 후배들이 이어 갈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김헌기 법무사가 28일 전북대에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하며 건넨 말이다. 김 법무사는 1996년 전북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그의 아들인 고 김진홍 경감도 전북대 동문이다. 김 경감은 전북대 법학전문대…
광주시는 지역 연고팀인 KIA 타이거즈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통산 12번째 우승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광주 관광기념품 할인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광주 관광기념품에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오매나인형, 광주랜드마크 에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