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서 혼자 넘어진 승객 “장애 생겼다, 2억 달라”…판결은
버스에서 넘어진 승객이 장애가 생겼다며 버스공제조합 측에 2억 원 이상의 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4년 만에 나온 1심 판결은 버스조합 측의 손을 들어줬다.27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사건은 2020년 7월 경남 창원시 한 도로를 달리던 …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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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넘어진 승객이 장애가 생겼다며 버스공제조합 측에 2억 원 이상의 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4년 만에 나온 1심 판결은 버스조합 측의 손을 들어줬다.27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사건은 2020년 7월 경남 창원시 한 도로를 달리던 …
최근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전기자전거가 60대 이상 고령층의 대체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한국도로교통공단의 ‘2023년 교통사고 통계분석’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건수는 2019년과 비교해 4년…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냐고 따져 물었던 20대 마약사범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30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4단독(판사 강지엽)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성 A 씨(24)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에게 627만…
10월의 마지막 날이자 목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은 가끔 구름 많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고 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
65세 넘어서도 생계를 책임지며 일하는 노인들의 절반 가까이는 한 달에 버는 돈이 100만 원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을 하거나 일자리를 찾는 고령층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많은데도 노인들의 근로조건은 여전히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본보가…
“시각장애인 중 선천적으로 시각장애를 갖고 태어난 비율은 1%가 채 안 됩니다. 누구나 불의의 사고로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 17일 서울 강남구의 사무실에서 만난 점자기술 전문기업 ‘센시(SENSEE)’의 서인식 대표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보다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
‘이너프 이유식’의 이너프유가 1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 ‘2024 강한 소상공인 성장 지원 사업(넥스트 라이콘 어워즈)’에서 통합 우수상을 받았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 지원 사업은 중기부 등이 유망 소상공인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너프유는 육아 부담…
정부가 29일 ‘조건 없는 휴학 승인’ 방침을 밝히면서 대규모 유급·제적 사태는 피할 수 있게 됐지만 내년 예과 1학년의 경우 7500여 명이 동시에 수업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 닥치게 됐다. 많게는 4배 이상으로 늘어난 학생을 교육해야 하는 대학에는 비상이 걸렸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
교육부가 의대 증원에 따라 내년에 국립대 의대 교수 330명을 신규 충원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국회 예산정책처가 “인력 확충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밝혔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펴낸 ‘2025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보고서에서 “전국 국립대 의대 9곳…
정부가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의대 정원 일부를 지역 공공병원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는 조건으로 선발하는 ‘지방의대 계약정원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지방 의료 공백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일본의 지역의사제를 참고해 마련한 방안이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지역 정주형…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7년간 중단됐던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 사업이 본격 재개됐다. 국내에서 8년 4개월 만에 새 원전이 건설되는 것으로 약 720만 명의 고용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 기대 효과도 2조 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체코 신규 원전 수주에 이어 국내…
서울에 사는 이모 씨(69)는 매일 오전 9시 반부터 낮 12시 반까지 어린이집에서 일한다.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고 장난감 정리 같은 소소한 일을 돕는다. 주 15시간 근무에 그가 받는 돈은 60만 원 남짓. 이 씨는 “연금만으로는 생활이 빠듯해 일을 시작했다”며 “많지 않은 …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강기훈 대통령실 선임행정관(45)이 사건 당시 면허취소 수준을 넘는 혈중알코올농도 0.121% 상태로 서울 도심을 5km가량 운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 행정관은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지목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리를 요…
“몸통 전체가 들썩이게 웃어 본 게 어릴 때 빼고 처음인 것 같아요.” 25일 충남 예산 치유의 숲에서 만난 강민서 씨(21)는 손뼉을 치며 숲이 쩌렁쩌렁 울리게 웃었다. 강 씨는 참나무 아래서 친구와 편백나무 막대기를 들고 놀이를 한 뒤 “단순한 놀이인데, 아이처럼 입안 한가득 웃음…
서울대 졸업생들이 동문 여성 등 60여 명의 사진을 무단으로 합성해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이른바 ‘서울대 n번방’ 사건의 주범에게 법원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박준석)는 3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배포…
충남도가 명지의료재단의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설립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직접 병원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내포신도시 종합 의료시설 건립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김 지사는 “명지의료재단의 종합병원 설립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지 않다”며 “사업이 무산될 경우…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50대 한국인 남성 A 씨가 반(反)간첩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A 씨 가족은 지금까지 현지 수사당국으로부터 구체적인 혐의도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가족은 30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중국 수사당국이 조사 사실이 외부…
29일 오후 7시 반경 강원 춘천시 한림대 일송아트홀은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무대에서는 흥겹고 감미로운 노래가 이어졌고,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780석이 모두 차서 복도까지 관객들이 서 있었다. 이날 무대의 주인공은 한…
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46)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구 대표는 고 구본무 LG그룹 선대 회장의 장녀다. 30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공준혁)는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혐의를 받고 있…
○…서원대(총장 손석민)는 충북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할 1인 창조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1인 창조기업은 1명 또는 5명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 근로자 없이 사업을 하는 사업체다. 입주 기간은 1년이고, 우수기업 평가를 통과하면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