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0월 28일 20시 29분


「오 락」 ▼「코미디 전망대」〈SBS 밤7.10〉 전창걸의 「헤드라인맨」에서는 여고생의 등교길 출산, 지하철안 성폭행 증가, 주술에 빠진 수험생 등을 풍자한다. 「인텔리 포장마차」에서는 방송국앞에서 「인텔리」(인간 텔레비전) 포장마차를 하며 모든 프로그램을 모니터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여주인 김보화와 조수 강성범이 손님으로 온 방송인들을 낱낱이 파헤친다. 「드 라 마」 ▼「화려한 휴가」〈MBC 밤9.50〉 미국 유학시절 주훈은 어느날 어머니로부터 급히 귀국하라는 전화를 받고 한국으로 향한다. 주훈은 주임교수 데이비스로부터 학문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은 우수한 학생이다. 주훈은 귀국한뒤 여동생 미림과 애인 채린이 행방불명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사람이 전단을 뿌렸다는 이유로 경찰에 잡혀간 뒤 소식이 끊겼다는 것이다. 이에 주훈은 아버지가 국방부에 근무하는 친구 성식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성식은 말조심하라며 주위를 경계한다. ▼「엄마의 깃발」 〈SBS 밤8.55〉 윤정은 윤희에게 꿩대신 닭역으로 영민과 데이트를 했다고 자랑한다. 윤정은 영민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은근히 관심을 표명한다. 샤론조는 수지를 시켜 미장원앞에서 종섭이 지나가는 것을 기다린다. 샤론조는 낚시에서 돌아오는 종섭을 붙잡고 녹용을 받아달라며 애원한다. 한편 정숙은 윤미를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오다가 종섭이 샤론조와 걸어가는 것을 목격한다. 정숙은 공연히 배신감에 젖는데…. ▼「사랑할 때까지」 〈KBS1 밤8.30〉 별거를 생각해왔던 혜숙은 가족들과의 사이가 점점 나빠지자 짐을 싸서 집을 나간다. 영빈은 집을 나간 혜숙을 만나 아파트가 팔렸다는 사실을 전한다. 영빈은 왜 자신들의 관계가 이렇게 악화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결국 별거에 동의한다. 한편 송여사는 화재사건이 정리되면 회사의 대표자리를 영창에게 물려주겠다는 뜻을 주위사람들에게 밝힌다. 「교 양」 ▼「PD수첩」 〈MBC 밤11.00〉 「당신도 죽을 수 있다」편. 최근 중년의 과로사가 늘어가고 있다. 열악한 근무환경과 스트레스, 무한경쟁의 사회풍토가 과로사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과로사는 40대 단순노무직 종사자들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사무직이나 전문직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과로사의 사례분석과 직장인, 노동부와 의료진 등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과로사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모색해 본다. ▼「다큐멘터리의 세계」 〈EBS 밤7.05〉 뉴질랜드 노란눈 펭귄 연구에 일생을 바친 한 평범한 교사 랜스 리치데일의 집념어린 활동을 소개한다. 리치데일이 연구를 시작한 것은 1936년. 리치데일은 펭귄 집단에 일일이 이름을 붙이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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