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미-중-러-일대사 4주연속 특별대담…10일부터

  • 입력 1996년 11월 8일 20시 47분


「琴東根기자」 케이블TV 보도전문채널 YTN(채널24)은 10일부터 4주 연속(밤9시)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등 한반도주변 4대강국 주한대사들과의 특별대담 프로그램을 차례로 방영한다. 주한대사들과의 대담에서는 최근 북한 잠수함 침투 사건으로 인한 한반도 주변 정세 변화에 대한 견해와 각국의 대한반도 정책 및 외교전략을 짚어본다. 또 한반도 4자회담의 성사 전망 등 남북 문제와 관련된 각국의 입장과 견해를 알아본다. 10일 방영되는 제임스 레이니 미국대사편에서는 최근 북한의 군사동향에 따른 한미 공조 문제와 한미 행정협정(SOFA)개정 문제, 한국의 미사일 개발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17일 대담자인 장정연 중국대사로부터는 북한 붕괴론에 대한 견해와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한 중국의 기본입장을 들어본다. 또 일본의 팽창주의에 대한 중국의 대응전략 및 중국내 조선족 정책 등을 알아본다. 24일 게오르기 쿠나제 러시아대사편에서는 옐친 대통령의 건강상태에 따른 러시아 정국의 전망과 한국 교민의 안전문제 등을 이야기한다. 미―일과 러―중의 연대 강화 등 지역 패권 대결양상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도 들어본다. 다음달 1일 마지막 대담자인 야마시타 신타로 일본대사로부터는 최근 일본내에 극우성향이 대두되고 있는 배경을 알아본다. 또 독도와 조어도 문제와 관련, 영유권 주장의 근거 및 문제해결방안을 들어보고 재일교포 차별대우, 과거사 청산문제 등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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