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락」
▼「빅쇼」〈KBS1 밤7.30〉
지난 1990년 세상을 떠난 가수 김현식의 노래들로 무대를 꾸민다. 이정선 박정운 「신촌 블루스」 「봄 여름 가을 겨울」 동료가수들이 출연, 「내 사랑 내곁에」를 비롯해 「사랑했어요」 「골목길」 「비처럼 음악처럼」 「어둠 그 별빛」 「언제나 그 자리에」 등 히트곡을 부른다. 또 김현식이 병상에서 부른 「다시 처음이라오」를 그와 음색이 비슷한 가수 김장훈이 들려준다.
▼「기쁜 우리 토요일」〈SBS 오후6.00〉
「선생님 드릴 말씀 있어요」코너에서는 부모님의 기대와 학생들이 바라는 진로가 달라 고민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공주병에 걸린 상아,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녹기, 시골에서 올라온 희석, 공부벌레 수홍 등이 자신들의 고민과 꿈을 말한다. 「천년의 사랑」에서는 선미를 잃고 방황하던 수홍앞에 귀여운 새 연인 채연이 나타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드 라 마」
▼「행복의 시작」〈SBS 밤8.50〉
유경은 나라의 결혼을 며칠 앞두고 악몽을 꾼다. 잠에서 깬 유경은 나라의 방을 둘러본 뒤 마음을 진정시키려하지만 불길한 생각에 휩싸인다. 민전무의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선영과 명규는 같이 병실을 지킨다. 명규는 민전무가 자신의 생부임을 알게 돼 분노와 충격에 휩싸인다. 며칠후 명규는 나라에게 우리의 결혼은 어렵겠다고 말하는데….
▼「첫사랑」〈KBS2 밤7.55〉
효경은 병원에서 퇴원해 집으로 돌아온다. 효경의 어머니 송여사는 석진이를 가정교사로 맞아들일 생각을 한다. 방송반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던 석희는 참가 패널로 찬우를 점찍고 참석을 부탁한다. 효경은 남산에서 찬혁을 만나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한편 신자는 수진을 만나 남대문에서 함께 옷장사를 하기로 합의한다.
「교 양」
▼「직업의 세계」〈EBS 밤8.10〉애니메이터의 세계를 알아본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동화작업이나 원화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애니메이터라고 부른다. 주로 외국의 하청을 받아 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즉 외국에서 기획을 거쳐 콘티와 캐릭터 등을 보내오면 우리나라에서는 그림 그리는 일만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본래 의미의 애니메이터는 이보다 훨씬 더 전문적이다. 디즈니 만화영화 「라이온킹」 제작과정을 통해 애니메이터의 역할과 작업과정을 살펴본다.
「외 화」
▼「레니게이드」〈MBC 오후1.05〉
식스 킬러 탐정사무실앞에 갓난 아기가 강보에 싸여 놓여있다. 리노와 바비는 어쩔 수 없이 아기를 데려다 키운다. 두사람은 아기를 고아원에 보내려다 부모가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해 당분간 데리고 있기로 한다. 두사람은 아기광주리에 붙어있는 상표를 보고 상점에 찾아간다. 두 사람은 아기의 엄마가 탈옥수에게 쫓기고 있는 것을 알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