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의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1월 13일 20시 35분


「오 락」 ▼ 「FM탄생 SBS 대축제」 〈SBS 오후6.00〉 김지호 이숙영 최선규 최화정 김예분 등 SBS 파워FM의 DJ들이 진행을 맡아 김건모 신승훈 이현도 「클론」 김원준 성진우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쇼를 생방송한다. 파워FM 주파수 알아맞추기 퀴즈의 정답자 추첨과 연인 모자 부부 모녀 부자 등이 몸무게를 합해 주파수와 같은 107.7㎏이 되는 팀에 상을 주는 순서도 있다. 「드라마」 ▼ 「가을소나타」 〈SBS 밤9.20〉 박찬성 극본, 곽영범 연출. 노주현 남일우 김창숙 주연. 창사특집 3부작 드라마.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중년 남자의 애환을 그렸다. 인권은 매제인 승후에게 취직 부탁을 하려고 전화를 걸려다 아내 김여사의 핀잔만 받는다. 공무원 생활을 하다 정년퇴직한 인권은 아내로부터 타박받는 일이 일상생활이 됐다. 자식들이 아버지의 눈치를 너무 살피는 것 같아 오히려 불편하다. 늙은 어머니는 인권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용돈을 주기까지 한다. 「교 양」 ▼ 「세계는 신 국토시대」〈KBS1밤10.15〉 도시국가 싱가포르가 중국 소주에 건설하고 있는 리틀싱가포르와 일본이 집중공략하고 있는 남태평양 괌의 현장을 살펴보며 그 가능성을 점검해본다. 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남극과 엄청난 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 「다큐스페셜」 〈MBC 밤11.00〉 연간 사교육비 20조원, 1가구 한달 평균 과외비 24만원. 고액과외비를 조달하기 위해 벌이는 천태만상과 불법과외백태를 보여준다. 서울대강단에도 섰던 국정교과서 저자가 과외선생으로 나서는 모습과 교육방송 강사설이 나도는 족집게 선생들의 정체를 파헤쳐본다. 떡볶이와 과일 노점상으로 월 3백만원에 달하는 아들의 골프과외비를 조달하는 모습, 남편 몰래 식당종업원과 백화점 판매원으로 나서 과외비를 충당하는 주부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 「EBS문화센터」 〈EBS 밤8.00〉 사진작가 양재운씨가 출연, 카메라 및 필름선택 방법을 알려준다. 탤런트 최주봉은 사진 동호인들과 함께 야외로 나가 촬영자세 구도선택 앵글선택 등 사진촬영 기법을 배운다. 또한 광선에 따른 촬영법을 알아보고 일반인들이 사진을 찍을 때 실수하기 쉬운 사례를 소개한다. 「외 화」 「맨티스」 〈KBS2 밤12.00〉 마이크로레이저 회사의 중역들이 잇달아 건물에서 추락, 사망한다. 호킨스박사는 현장에서 불에 탄 자국을 확인하고는 전기를 이용한 첨단무기가 동원된 살인사건이라고 짐작한다. 회사 내부사정을 조사하던 호킨스는 친구 5명이 설립한 이 회사에서 리더격이었던 천재적 인물 파스칼이 비행기사고로 실종됐음을 알게 된다. 결국 이 사고는 파스칼을 죽이기 위해 4명의 친구가 위장한 것이었으며 밀림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파스칼이 복수를 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판명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