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1월 19일 20시 33분


「오 락」 ▼「이홍렬쇼」〈SBS 밤11.00〉 탤런트 김희선이 「표정토크」에 초대된다. 현재 촬영중인 영화 「패자부활전」에서의 에피소드와 촬영장 모습 등을 소개한다. 최근 성형외과에 「김희선식 얼굴」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그의 얼굴 점수를 알아본다. 「쿠킹 토크」에서는 패션모델이자 탤런트 박영선을 초대한다. 밤참으로 호박찐빵을 만들면서 모델 활동 뒷얘기를 듣는다. 「드 라 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KBS1 밤7.35〉 추수한 벼를 길에서 건조시키고 있던 신곡리 주민들에게 불량스러워 보이는 청년들이 찾아와 길을 묻는다. 청년들이탄 차가 벼를 짓밟고 지나가자 분개한 신곡리 아낙들과 청년들 사이에 시비가 붙는다. 이 광경을 목격한 동네 청년들과 불량청년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진다. 이 과정에서 낯선 청년들 가운데 한 명이 팔이 부러지면서 상황이 복잡해진다. ▼「서울하늘 아래」〈MBC 밤8.25〉 거봉은 미니슈퍼앞에서 경만을 기다리고 있는 봉순을 만난다. 거봉은 날씨가 차가우니 안으로 들어가자며 봉순을 이끈다. 미니슈퍼안에서 짐을 정리하던 금옥은 이 광경을 보고 놀라 들고 있던 물건을 떨어뜨리며 크게 분노한다. 금옥은 거봉과 봉순의 관계를 오해하며 머리를 동여매고 드러누워 끙끙 앓는다. 주위 사람이 애당초 사람을 잘못 찍었다고 하자 금옥은 자기가 거봉을 찍은 게 아니라 자신이 찍혔다며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른다. ▼「형제의 강」〈SBS 밤9.50〉 준식은 아버지가 김여인에게 금가락지를 준 것을 확인하고 화가 난다. 어머니가 밤에 잠도 못자고 배앓이를 하자 준식은 약방에 달려가 소다를 구해온다. 아무도 모르게 속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보며 준식은 눈물을 흘린다. 복만과 김여인은 갈수록 정이 깊어져 사포리에 살림을 차린다. 한편 영국은 고사장의 부하로부터 고사장이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나」〈MBC 밤7.30〉 교사인 학주는 우연히 꽃다발과 선물을 받는다. 교무실에서 선물을 뜯어보는데 봉투가 바닥에 떨어진다. 교무실의 모든 선생님들의 시선이 집중되자 학주는 몹시 당황한다. 마침 교무실에 들렀던 한 학생이 이를 본다. 촌지를 받았다는 소문이 온 학교에 퍼지자 학주는 고뇌에 빠진다. 학주는 교장으로부터 질책을 받는 등 궁지에 처한다. 「교 양」 ▼「과학다큐2000」〈EBS 밤7.05〉 인공파도 인공태양 인공눈 등을 만들어 파도타기나 일광욕 스키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레이저 착륙 시스템」을 소개한다. 1백장의 CD를 담아둘 수 있는 개인용 주크박스를 보여준다. 또한 일본에서 최근 선보인 「냄새가 있는 영화관」을 소개한다. 이 영화관에는 컴퓨터가 필름에 기록된 신호를 읽어서 의자뒤에 장치된 향수병을 열고 닫음으로써 냄새와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설비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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