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락」
▼「이홍렬쇼」〈SBS 밤11.00〉
개그맨 이경규가 「쿠킹 토크 참참참」에 출연해서 오징어볼과 탕수소스를 이용한 밤참을 만든다. 요리의 이름을 직접 짓고 오징어와 관련된 익살을 전한다. 한때 이홍렬과 한집에서 지냈던 이경규는 「맞아맞아 베스트 5」에서는 「이런 사람과 같이 살기 싫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경규는 또 코너 「표정토크」에서 아내의 출산 등을 경험하면서 느낀 점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드 라 마」
▼「머나먼 나라」〈KBS2 밤9.45〉
탤런트가 된 운하가 매스컴을 통해 얼굴과 이름이 알려지자 영화감독 박태주도 신문에서 운하를 보게된다. 박태주는 협박전화를 걸고 방송국으로 찾아오는 등 운하를 괴롭힌다. 이에 운하는 도움을 청하러 형우 오피스텔을 찾아간다. 하지만 형우가 상희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고는 한수에게 연락을 한다. 형우는 한수가 운하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한수를 찾아가 운하의 행방을 묻는다.
▼「서울하늘아래」〈MBC 밤8.25〉
으악사는 카페로 거봉을 불러내 자신이 작곡한 노래에 가사를 붙여달라고 부탁한다. 거봉은 으악사에게 자신이 직접 작곡한 곡이 몇곡이나 되느냐며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다. 화가난 으악사는 유명가수와 함께 만나보면 자신의 성가를 알 것이라고 허풍을 친다. 한편 은실은 연희가 벗어놓은 구두를 신고 마당을 돌아다닌다. 연희는 구두가 없어졌다며 황당한 표정을 짓는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KBS1 밤7.35〉
신곡리 읍내에 소문난 지갑장수가 나타난다. 내고 싶은 만큼만 돈을 내면 지갑을 팔 뿐 아니라 사는 사람의 관상도 봐준다는 소문에 달재와 서풍은 읍내로 구경을 간다.
▼「엄마의 깃발」〈SBS 밤8.55〉
병원에 처음 출근한 윤희는 상견례를 마치고 우현과 병원의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우현은 그 도중 윤희에게 일찍부터 관심이 많았다고 고백하고 농담을 건넨다. 경순은 고모에게 전화를 걸어 시장을 봐달라고 하다가 식사준비까지 부탁한다. 화가 난 고모는 경순에게 호통치면서도 결국 윤미에게 경순의 집으로 가서 살림을 거들어 주라고 말한다. 한편 종섭은 밤늦게까지 정숙의 차를 운전하며 일을 거들어준다.
「교 양」
▼「사람과 사람들」〈KBS1 밤10.15〉
학력과 성차별을 극복하고 취업하기 위해 노력하는 두 남녀의 모습을 소개한다. 97년 2월 고려대 서천캠퍼스 생물공학과를 졸업할 예정인 신용원씨는 이미 10개 회사에 낙방했다. 신씨는 토익 8백60점과 1년간의 해외어학연수 경력을 바탕으로 계속 취업에 도전하고 있다. 올해 2월 경기대 중문과를 졸업한 김종숙씨는 중국어와 베트남어를 구사한다. 하지만 그녀는 아직 서류전형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외 화」
▼「심야극장」〈MBC 밤11.00〉
「제인에어」.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 윌리엄 허트, 샤롯 갱스부르 주연. 부모를 잃고 숙모에게 맡겨진 제인은 숙모와 사촌들의 구박속에 로드 자선학교에 보내진다. 교사가 된 제인은 숀필드 저택의 가정교사가 된다. 숀필드의 주인 로체스터는 제인에게 매료되어 청혼한다. 결혼식날 로체스터에게 이미 아내가 있다는 소식을 들은 제인은 충격을 받고 다시 숙모에게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