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락」
▼「생방송 한밤의 TV연예」〈SBS 밤11.25〉
크리스마스시즌에 개봉할 가족영화 「솔드아웃」에 출연하는 아널드 슈워제네거를 미국현지에서 만났다. 액션과 코미디를 오가는 아널드의 영화얘기와 가정 이야기를 리포터 손성은이 만나 취재했다. 최근 영화계를 달구고 있는 대종상 비리와 관련해 교수이자 영화배우인 장미희를 만나 그가 출연한 「애니깽」시비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또 인도에서 열린 미스월드대회에 참가한 설수진이 출연해 인도국민들의 미스월드 반대집회 등에 대한 소식을 알린다.
「드 라 마」
▼「형제의 강」〈SBS 밤9.50〉
복만에게 마음이 상한 김여인을 달래주기위해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정식으로 절을 하라고 시킨다. 김여인은 준수에게 파카 만년필을, 동생들에게는 스웨터를 선물하며 작은 어머니 자리를 굳히려 한다. 그러나 마음이 불편한 아이들은 아침 일찍 국밥집 처마밑에 선물들을 매달아 돌려준다. 그러나 준수는 빛나는 만년필을 주머니에 쓱 집어넣는다. 준수는 장달구와 고모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것을 보고 아버지에게 이른다.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KBS1 밤7.35〉
고등학교 2학년인 형준은 밝은 성격의 평범한 학생. 이런 형준에게 어느날 갑자기 악몽같은 일이 찾아든다. 가장 친한 친구인 재수가 같은 반 기태에게 맞아 의식불명의 상태에 빠진 것이다. 하지만 기태의 보복 위협 때문에 누구에게도 이를 알릴 생각도 못하고 전전긍긍할 뿐이다. 게다가 그 자리에 있었던 다른 아이들도 형준에게 침묵할 것을 종용한다. 이때부터 형준은 양심의 갈등을 겪는다.
「교 양」
▼「청소년 봉사대」〈EBS 밤7.30〉
미림여자전산고등학교생 10명으로 구성된 23기 청소년 봉사대가 경기도 남부 아동일시보호소를 찾아가 1일 보모활동을 한다. 신생아부터 취학전까지의 아동 57명이 사는 이 보호소에는 부모로부터 버림 받거나 미아가 된 아이, 미혼모의 아이들이 보육사와 자원봉사자의 보살핌속에서 지내고 있다.
봉사대는 수두와 중이염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병원에 데려가기도 하고 기저귀 빨래, 놀이기구 청소 등을 하며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