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TV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2월 30일 20시 20분


○…「오 락」 ▼「한국가요대제전」〈MBC 밤10.00〉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한국가요를 연대별로 정치 경제 사회 역사와 함께 정리하고 선후배가수들이 한데 모여 신구세대간의 우정어린 한국가요축제 한마당을 벌인다. 한명숙 김상희 최희준 육각수 서수남 주현미 이문세 김자옥 영턱스클럽 김건모 신승훈 등이 츨연한다. 연도별로 최고인기가요를 선정해서 불러준다. ▼「새해맞이 열린 음악회」〈KBS1 밤11.40〉 96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생방송으로 이날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김원정 김성운 전월선이 「그리운 금강산」을 함께 부르고 이미자 조영남 등이 히트곡들을 선사한다. 신효범 노사연 심수봉 설운도 박미경 「클론」 「노이즈」 등 출연. ▼「KBS연기대상」〈KBS2 밤9.30〉 96년 KBS드라마를 총결산하는 시간. 시상식과 함께 탤런트들의 장기자랑 콩트대결 축하공연 등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시청자들이 직접 전화로 참여해서 집계, 선정하는 인기상이 추가됐다. 김건모 신효범 등 인기가수들이 축하무대를 꾸민다. ○…「교 양」 ▼「육아일기」〈EBS 밤8.10〉 어린이 심장병 극복사례를 소개한다. 「육아일기」에서는 한국어린이보호회 등과 함께 그동안 수술비가 없는 심장병 어린이를 공개 모집, 그 가운데 4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실제로 수술을 받는 과정을 보여주고 어린이 심장병을 극복하는 방법을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드 라 마」 ▼「때로는 타인처럼」〈SBS 오전8.40〉 춘매와 영민은 명주가 오기를 기다리지만 몇시간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다. 초초해진 영민은 불안한 기색을 보이며 춘매에게 멀리 떠난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 세훈은 정은에게 결혼에 대해 진심을 알고 싶다며 영욱이 유학을 가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는다. 한편 명주는 식당이 딸린 조그만 방을 계약하고 새출발을 하려 한다. ▼「엄마의 깃발」〈SBS 밤8.55〉 윤희는 정숙의 병실을 찾아가서 정숙의 어머니를 만난다. 정숙의 어머니는 무뚝뚝한 말투로 윤희에게 자리를 권한 후 나간다. 윤희는 종섭이 어떤 말을 하든 정숙을 사랑하고 있다며 아버지를 오해하지 마라고 당부한다. 승준의 어머니는 퇴근하는 윤희에게 신정에 쓸 음식을 같이 장만하자며 일찍 퇴근하라고 당부하지만 윤희는 정상근무 때문에 늦게라도 와서 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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