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１６일의 ＴＶ 하이라이트］

○…오 락 ▼ 「생방송 한밤의 TV연예」〈SBS 밤 11.00〉 영화 「체인지」에서 공주병 여선생을 맡은 이승연과 미친개로 통하는 체육선생역의 이경영이 나와 조연으로 출연하게 된 이유와 촬영도중 에피소드를 전한다. 유정현은 영화 「고스트 맘마」의 주연 최진실을 인터뷰한다. 함께 데이트하고 싶은 배우 등 인기조사에서 단골로 1, 2위를 차지하는 안성기를 전유성이 만나 그 비결을 분석한다. ▼ 「감동 깜짝쇼」〈KBS2 밤8.25〉 가수 이선희가 팬 곽현정씨를 위해 사랑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곽씨는 올해로 가수생활 14년째인 이선희를 강변가요제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지켜봐온 골수팬. 곽씨는 지난해 어머니를 암으로 여읜뒤 이태원에서 허름한 식당을 운영하며 맹인인 아버지를 부양하고 있다. 이선희는 곽씨의 식당을 번듯하게 꾸며주는 깜짝쇼를 연출한다. ○…드 라 마 ▼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KBS1 밤7.35〉 동현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한다. 삶에 별 의욕도 없고 친구 상우와 아르바이트하는 것 외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방에 틀어박혀 지낸다. 그러던 동현 앞에 지은이 나타나면서 모든 게 달라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지은의 마음에는 오래전부터 다른 사람이 자리잡고 있었다. 바로 동현의 친구 상우다. 동현의 마음을 아는 상우는 일부러 지은을 거부한다. ▼ 「형제의 강」〈SBS 밤 9.50〉 순례는 준식이 버리고 간 돼지를 돌보며 눈물짓고 자식들을 모두 외지로 보낸 쓰린 가슴을 막걸리로 달랜다. 서울로 올라온 준식은 용수가 소개한 두목을 만나 해결사가 되어 협박을 일삼고 다닌다. 준식은 적성에 맞지 않지만 형에 대한 증오심을 불태우며 돈을 모은다. 복만은 준식이 부쳐준 돈을 준수가 보내준 돈이라고 허풍을 떨고 다니며 혁세와 고급술집에서 탕진한다. ▼ 「미망」〈MBC 밤9.55〉 재득이 손태복네 마당에 나타나 아이를 돌려 달라고 한다. 박씨는 그 아이가 죽었다고 하지만 재득은 연신 안속는다며 도리질을 한다. 하야시는 박승재를 만나 태임에게 복수하고 싶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박승재는 하야시를 뒤로 한 채 굳은 표정으로 돌아선다. 한편 태임을 만나고 나온 재득은 서해랑을 나오다 태남을 발견하고는 몰래 지켜본다. ○…외 화 ▼ 「맨티스」〈KBS2 밤12.00〉 최종회. 크라이셀 시험비행 중 깊은 산속에 추락한 맨티스와 스톤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지만 연락이 두절돼 산속에 고립된다.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산에 온 사비지와 맥스웰은 투명공룡의 공격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