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스위프트의 유명한 원작을 영화화했다. 영국의 채널4와 미국의 짐핸슨프로덕션이 공동 제작한 국내 미개봉작 인간 사회의 기성질서에 대해 우회적 비판을 담은 어른들을 위한 우화 영화로 소인국과 거인국에 도착한 걸리버의 모습이 특수효과와 교차편집에 의해 신기하고 흥미롭게 펼쳐진다. 주인공 닥터 걸리버는 9년간의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다. 그러나 그의 병원과 집은 그의 아내를 흠모하는 닥터 베이츠에게 넘어가고 베이츠는 자신의 체험을 말하는 걸리버를 정신병원에 감금한다. 걸리버의 회상은 계속되고 표류하던 걸리버가 가장 먼저 도착한 소인국의 모습이 나타난다. 이유도 모르면서 전쟁을 계속하는 소인국에서 걸리버는 불이난 왕궁에 오줌을 뿌려 왕비를 구해내지만 괘씸죄로 오히려 쫓기는 신세가 되는데…. 중학생이상 관람가. 스타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