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락」
▼「TV는 사랑을 싣고」〈KBS1 밤7.35〉
가수 송대관이 35년전 어머니의 은인인 의사 민홍기씨를 찾아나선다. 당시 송대관의 집안 형편이 어려워 어머니가 엉덩이에 생긴 혹으로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이었음에도 병원에 가지 못할 정도였다. 어머니는 다행히 전주 예수병원 레지던트였던 민씨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았다. 최근 음반을 내고 가수로도 활약중인 탤런트 임상아는 반원초등학교 5학년 때의 첫사랑을 찾는다.
▼「엄앵란 이택림의 사랑방」〈KBS2 오전11.00〉
청아한 목소리를 자랑하는 가수 남궁옥분이 출연,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사연을 이야기한다. 가요계에서 효녀로 소문난 그는 어머니가 쓰러지면서부터 10년간을 결혼은 꿈도 꾸지 못한 채 간호를 했다. 어머니의 쾌유를 위해 백일기도에 들어갔던 남궁옥분은 마지막날 잠시 잠든 사이에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임종조차 지켜보지 못했다. 얼마전 딸을 낳아 엄마가 된 후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랑이 새삼스레 가슴에 와닿는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드 라 마」
▼「남자 셋 여자 셋」〈MBC 오후7.05〉「보약 전쟁」편.
동엽의 어머니는 보약을 지어 동엽에게 보낸다. 할머니는 집으로 배달된 보약을 보고 희진이가 자신을 위해 지은 것이라고 오해한다. 할머니가 보약을 앞에 놓고 고마워서 눈물까지 흘리자 희진은 사실대로 말을 못하고 동엽에게 가짜 보약을 지어 먹인다. 그러나 동엽은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한후 사실을 알게 된다.
▼「욕망」〈MBC 밤8.25〉
미연은 어머니가 다방 전세금도 못 받은채 내쫓기게 됐다는 것을 알고는 허겁지겁 집으로 향한다. 미연의 어머니는 돈을 구하기 위해 지방으로 내려가고 이모는 동네 사람들과 술까지 마셔가며 돈을 빌리러 애쓰나 모두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미연은 울먹이는 이모를 향해 절대로 아버지의 퇴직금에 손대면 안된다고 말한다.
▼「성장느낌 18세」〈SBS 밤 7.10〉「사랑과 우정」.
기웅이 아파서 먼저 돌아가자 현수는 약을 사가지고 가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명주와 함께 영화보는 게 소원이었던 현수는 록 뮤지컬을 함께 보러가자는 명주의 청을 받자 기웅의 일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만다. 현수와 명주는 재미있게 록 뮤지컬을 본 다음 친해지고 현수는 모든일에서 명주를 최우선으로 내세운다.
▼「때로는 타인처럼」〈SBS 오전 8.40〉
명주는 한여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한여사는 돌아누워 퉁명스럽게 말하지만 격려한다. 자금압박이 심해진 상일은 학교재단이사장인 아내 혜진에게 재단의 돈을 유용하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혜진은 공금이라며 그의 부탁을 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