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2월 23일 20시 08분


[오락] ▼「도전 불가능은 없다」〈SBS 밤7.10〉 「도전 피구왕 가족」에서는 농구스타 박찬숙과 삼성 선더스의 가드 김희선, 애틀랜타 올림픽 하키 은메달리스트 조은정 이상은, 개그맨 김수용으로 구성된 피구 강팀에 가족 5인으로 구성된 팀이 도전한다. 점프를 한뒤 스펀지 위에서 균형을 잡는 「뉴 스펀지 팡팡」은 대학로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연인과 부부가 팔과 다리를 묶은채 서로의 가슴으로 풍선을 터뜨리는 「강력포옹」게임도 있다. ▼「가요무대」 〈KBS1 밤10.15〉 추억의 명곡들을 리듬별로 감상해본다. 탱고리듬의 「황혼의 엘레지」를 최양숙이 부르고 최백호는 왈츠리듬의 「황성옛터」를, 태진아는 포크트로트 리듬의 「이별의 부산정거장」을 들려준다. 또 차차차리듬의 「노랫가락 차차차」 맘보리듬의 「도라지 맘보」 등을 문희옥 설운도 권성희의 목소리로 감상한다. 태진아와 설운도는 각각 최근 발표한 신곡 「두 여인」 「사랑의 트위스트」를 선사한다. ▼「생방송 좋은 밤입니다」 〈MBC 밤11.00〉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개그맨 이휘재와 이야기를 나눈다. 대한 남아로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나온 소감과 군대에서의 각오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본다. 그동안 속으로 묻어두었던 여러 고민들도 함께 들어본다. 임백천 이경규와 함께 스키를 타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온천욕을 즐기며 욕탕속에서도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두여자」〈MBC 오전8.10〉 아역스타들의 생활을 알아본다. 각종 영화사 언론매체에서 아역배우 공모를 할 때마다 수백명의 어린이와 어머니들이 몰린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스타가 된다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한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브라운관을 누비다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갔을 때의 파장이 매우 크다는 것. 또래들보다 예민한 사춘기를 보내고 심한 경우 잘못된 길로 빠지기도 한다. [드라마] ▼「연어가 돌아올때」〈SBS 밤9.50〉 지숙은 자신의 친딸 은혜를 찾아간다. 은혜는 지숙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누구인지 가르쳐달라고 하지만 지숙은 끝까지 시치미를 뗀다. 김원장은 동민을 찾아와 자신의 유언장과 모든 재산을 은혜에게 남겨줄테니 지숙과 은혜의 일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사정한다. 한편 강재어머니는 강재를 찾아가 은혜와의 결혼을 허락할테니 제발 집으로 돌아오라고 한다. ▼「내안의 천사」〈KBS2 밤9.45〉 유리의 병세가 뚜렷하게 나타나자 우진은 마음을 다져먹는다. 가족들도 함께 모여 사진을 찍는 등 준비를 한다. 아픈 몸을 이끌고 유경을 찾아간 유리는 우진이 자신을 사랑했다는 말을 듣는다. [교양] ▼「하나뿐인 지구」〈EBS 밤9.30〉 주민들의 생업이 자연보호 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례를 살펴본다. 잣을 주수입으로 삼는 경기 가평군 주민들은 지난해 엄청나게 늘어난 청설모로 인해 피해를 보았다. 주민들은 군청에 청원, 청설모를 잡아도 된다는 허가를 받아냈지만 총기를 모두 경찰서에 반납, 단 한마리도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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