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동이」
부제 「재동이 배신당하다」. 유치원에서 글자읽기 놀이를 하던 재동은 글을 읽지 못해 친구들에게 웃음거리가 된다. 창피해진 달래는 소꿉놀이에서 범모를 아빠역으로 하는 등 재동이를 피한다. 달래의 변심으로 「배신」이란 단어를 처음 알게 된 재동이는 복수로 화이트데이 초콜릿에 개똥을 넣어보내려는 계획을 세운다. 한편 현지는 재동이가 망신당한 것을 알고 집안에 온통 낱말카드를 붙이는 등 극성을 떤다.
▼「FBI비록 X파일」
식당에서 인질 사건이 벌어지면서 범인과 손님 몇명이 총에 맞아 쓰러지는데 스미스가 나타나 손바닥으로 모두 낫게 해주고 사라진다. 한편 멀더의 어머니는 여름 별장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지만 의식을 찾지 못한다. 멀더는 두 사건 사이에 관계가 있다는 직감을 갖고 스미스를 찾아나선다. 하지만 스미스는 이미 감옥에 갇혀 있고 스미스의 자리에는 킬러가 앉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