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별은…」정상권 성큼 진입

  • 입력 1997년 3월 25일 07시 52분


[김갑식 기자] 방영 첫주 시청률 9위를 차지했던 MBC 미니시리즈 「별은 내 가슴에」가 37.2%로 3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별은…」는 차인표 안재욱 최진실 등 스타의 상품성에 만화 캔디와 콩쥐팥쥐식의 이야기를 결합시킨 진부한 드라마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자극적 소재와 뮤직 비디오를 연상시키는 영상을 앞세워 「보는 드라마」로 자리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S1 「정 때문에」도 37.6%로 시청률 2위를 차지하며 밤 8시30분대 일일드라마 3파전에서 확고한 우위를 지켰고 MBC 「짝」과 KBS1 「대추나무 사랑걸렸네」가 10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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