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드 아웃
아널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가족용 코미디. 브라이언 레반트 감독.
유능한 사업가로 성공한 대신 빵점짜리 아빠와 남편으로 낙인찍힌 하워드. 크리스마스를 계기로 점수를 만회하기로 결심한 그는 아들에게 최고의 인기 인형 터보맨을 사주기로 약속한다.
업무에 바쁜 하워드는 크리스마스 이틀전에야 약속을 기억해내고 백화점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인기상품 터보맨이 그를 기다리고 있을 턱이 없다. 이때부터 터보맨을 구하기 위한 하워드의 눈물겨운 노력이 시작된다. 그러나 그 못지않게 필사적으로 터보맨을 사려는 우편집배원 마이런이 하워드가 가는 곳마다 나타나 일을 꼬이게 한다.
하워드의 애타는 마음을 이용해 한몫 잡으려는 사기꾼 산타등이 끊임없이 배꼽을 잡게 만든다.
연소자 관람가. 20세기 폭스.
▼글리머 맨
스티븐 시걸 주연의 액션.시걸이 이번에는 파트너(키닌 아이보리 웨이안스)를 맞았다. 존 그레이 감독.
미국 정부가 극비리에 관리하는 특수요원 글리머맨. 그는 자신의 존재를 숨긴채 뉴욕 경찰국의 잭 콜이란 강력계 형사로 활약한다. 어느날 로스앤젤레스에서 잔혹하고 처참한 엽기적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단서도 못잡은 로스앤젤레스경찰국은 범죄자의 심리를 꿰뚫는 본능적 후각을 지닌 콜에게 수사지원을 요청한다. 콜은 로스앤젤레스경찰의 짐 캠벨형사와 파트너가 되는데 두사람은 물과 기름같은 관계. 동양의 신비주의에 열중해있는 콜은 과묵하고 신중하다. 반면 캠벨은 거들먹거리고 욕설을 잘하는 감성파. 그러나 두사람은 범인을 잡기 위해 동지가 되기로 한다.
고교생이상 관람가. 워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