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TV 골든프로]

  • 입력 1997년 3월 28일 07시 45분


▼「동방삼협」 매염방 장만옥 양자경 등 세 홍콩미녀의 무술이 돋보이는 무협영화. 정소동 감독. 불사신공을 익힌 내시 빙공공이 황제가 될만한 갓난 아이들을 잇달아 납치함으로써 도시 전체가 공포의 도가니로 변한다. 기인으로부터 절세무공을 전수받은 동동(매염방)은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지만 사건이 발생하면 가면을 쓰고 나타나 악의 무리를 징벌하는 동방여협. ▼「베스트 극장」 「티 타임의 모녀」. 신분과 학력의 차를 극복하려는 부부간의 갈등을 그렸다. 대학 운동권 출신의 효준은 노동현장에 위장취업한다. 서툴게 일하는 그를 따뜻하게 돌봐주는 일순. 효준은 일순의 고운 마음씨에 반해 결혼하려 한다. 효준이 일류대출신임을 알고 맺어질 수 없다며 도망치는 일순. 단호한 효준의 태도에 이끌려 일순은 결혼을 허락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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