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 라디오는 7일부터 톱가수를 DJ로 대거 영입, 청취율 회복에 나선다.
우선 노영심을 오전 9시 「음악살롱」의 진행자로 내세운 한편 오후시간대 최대 격전지중 하나인 「2시의 데이트」에는 이문세를 포진시켰다. 같은 시간대 청취율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KBS 2FM 「가요산책」을 진행하는 서세원과 이문세의 맞대결은 이번 봄 개편의 하이라이트다. MBC는 또 신세대 가요팬들이 몰리는 밤시간대의 주요 프로인 「밤의 디스크쇼」(밤 10시)에는 이소라를 내세웠다.
〈허 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