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케이블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4월 11일 07시 55분


▼「파리의 살아남기」〈Q채널 채널25 밤9.00〉 6만여종의 파리중 인간과 가장 가깝게 지내는 「집파리」에 대해 알아본다. 집파리의 성공적인 번식은 인간을 따라다니며 인간이 창조한 환경에 적응한 때문이다. 인간덕분에 집파리는 추위와 천적들로부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거미 사마귀 말벌 도마뱀 제비 두꺼비 송어 등 천적들을 알아보고 뒤쪽까지 붙어있는 거대한 눈, 갖가지 감각기관이 있는 날개 등 신체구조와 특이한 소화구조 등을 알아본다. ▼「라리파」 〈DCN 채널22 밤11.50〉 미모의 프란체스카는 남편이 교통사고로 급사하는 바람에 미망인이 된다. 게다가 남편이 생전에 진 엄청난 빚까지 갚아야 할 처지에 놓인다. 미모의 프란체스카에게 남편의 친구들이 접근해오자 프란체스카는 자신을 「복권」으로 내놓는다. 가장 많은 돈을 제시한 남자에게 4년간 자신을 바치는 것. ▼「민화이야기」〈A&C 채널37 밤10.40〉「저승이 어디메뇨」. 한국인들의 사생관이 담겨진 그림들을 감상하는 프로그램. 덕흥리 고분벽화와 불화에 잘 나타나는 시왕심판도 모란병풍 등을 통해 민화에 드러난 저승에 대한 관념을 살펴본다. 미술평론가 김영재씨가 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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