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 「행복이 가득한 집」〈KBS2 밤11.20〉
가평에 사는 피대봉씨는 40여년간 전통한옥만을 지어온 목수다. 일평생 한옥만을 고집해온 피씨는 자신이 직접 지은 한옥에서 자식들과 함께 한울타리 안에 모여살고 있다. 둘째아들은 요즘 젊은이 답지않게 한옥목수의 대를 잇겠다고 자청하고 나섰다. 지난해에는 둘째 아들과 함께 둘째며느리의 소원이던 유치원을 직접 한옥으로 지은 뒤 아이들 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시사매거진 2580」〈MBC 밤 9.40〉
국내 대기업들의 자동차대전을 알아본다. 재고가 남아돌아 새차들이 야적장에서 녹이 스는가 하면 조업을 중단하는 곳도 생겼다. 이런 불황기에 현대 대우 등 대기업들은 다투어 신차를 내놓고 불황을 타개하겠다며 회심의 일전을 벼르고 있다.
▼ 「일요스페셜―경제위기, 세계는 어떻게 대응했나」〈KBS1 밤8.00〉
「정부도 기업이다―뉴질랜드」. 경제위기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지혜를 뉴질랜드의 경험으로부터 구해본다. 50년대에 GNP규모가 세계5위권에 들었던 뉴질랜드는 70년대 오일쇼크이후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은행도산 외환거래중단 재정적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84년 데이빗랑에 총리의 노동당 정부가 등장한다. 이들은 먼저 각종 정부규제와 개입을 철폐하고 정부 자체의 혁신에 착수한다.
[외화]
▼ 「삼국지」 〈MBC 밤10.35〉
조조는 주유가 죽자 동오를 정벌하려 하지만 그 틈에 서량의 마등이 쳐들어 올 것을 염려한다. 조조는 마등에게 거짓 조서를 내려 허도로 유인한 후 사로잡아 죽인다. 마등의 아들 마초는 조조에게 복수를 맹세한다. 마초는 뛰어난 무공으로 연승을 거두며 패한 조조를 추격한다. 다급해진 조조는 수염까지 자르는 변장을 하고 도망간다.
[드라마]
▼ 「오늘은 왠지」 〈KBS2 오전 8.50〉
새 식구를 맞아들여 향촌병원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지만 병원 재정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속사정을 모르는 병원식구는 인원과 장비를 보강해달라고 재촉해댄다. 원무과장 조재기는 병원재정을 개선하기 위해 팔방으로 뛰어보지만 느는 건 한숨이요 시름뿐이다. 이때 택시기사 손달복이 원무과장에게 접근하여 일정한 대가를 지불하면 인근의 환자를 향촌병원으로 몰아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 「꿈의 궁전」〈SBS 밤8.50〉
금숙은 유세봉에게 레스토랑에서 다시 피아노를 치지 않으면 파렴치범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한다. 세봉이 죄책감 때문에 주저하자 금숙은 『모든 것을 용서할테니 부인에게 잘하라』고 한다.
한편 민상은 정민의 병원비를 다른 사람이 낸 것을 알고 석환이 정민 때문에 다시 건달 생활로 돌아갔다고 확신한다. 석환과 민상은 말다툼을 하다가 제삼의 인물이 병원비를 냈다는 것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