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내멋에 산다]스타들의 다이어트

  • 입력 1997년 4월 15일 09시 31분


보기만 해도 한숨이 절로 나오는 연예인들의 가냘픈 몸매. 그들은 도대체 어떻게 다이어트를 하는 걸까. 「1318을 위한 다이어트북」(김경은 저·도서출판 그린비)에서 소개한 스타들의 다이어트 비법을 살짝 들춰본다. ▼ 엄정화 ▼ 너무 바빠서 하루에 한두끼밖에 못 먹는다나? 음식은 가리지 않고 다 잘 먹는다. 단, 아침마다 감식초를 섞은 물을 한 컵 마시는 걸 빼놓지 않는다. 컵에 물을 따르고 감식초를 물의 3분의 1쯤 부은 뒤 섞어 마시는 것. 몸이 가벼워지는 것 같고 피부도 한결 부드러워진다는 이야기. ▼ 박소현 ▼ 발레를 하기 위해 열네살 때부터 계속 다이어트를 했다. 그만큼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박사수준. 하루 세 끼 식사는 꼬박꼬박 하되 밥은 반이나 4분의 1정도만 먹는다. 반찬으로 두부를 물에 살짝 데쳐 먹거나 미역을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이 비결. 채소 생선 콩 위주의 식사를 한다. 오이 당근은 간식으로 그냥 먹는다. ▼ 이영애 ▼ 원래 살이 안찌는 체질. 연이은 밤샘촬영에 체력소모가 워낙 많아 살찔 겨를도 없다. 날씬한 몸매의 또다른 비결은 수영. 일주일에 서너번씩 1시간에서 1시간반 가량 꼭 수영을 한다. 수영을 끝내고 나서는 피부관리를 위해 반드시 마사지를 한다. ▼ 김원희 ▼ 시간이 날 때마다 집에 있는 러닝머신으로 4∼5㎞씩 뛴다. 조금 쪘다 싶으면 포도 다이어트를 한다고. 다이어트할 때는 좋아하는 육식을 멀리하고 야채를 많이 먹으려고 애쓴다. 〈윤경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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