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모델」〈SBS 밤9.50〉
김철의 소개로 사진스튜디오를 찾아간 이주는 엉뚱한 사진가 정현의 연출솜씨에 깜짝 놀란다. 정현은 어리둥절해하는 이주를 모델로 자연스럽게 셔터를 누르고 동숙은 이주의 가능성을 점쳐달라고 조른다.
한편 경찰서에 잡혀온 제임스 리와 수아, 원준은 자신들의 행위를 예술행위로 이해해 달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김철은 경찰서로 아내 수아를 찾아갔다가 반색하는 수아를 보며 당황해한다.
▼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KBS1 오후7.35〉
2학년이 되어 제비뽑기로 짝을 정하는 날, 재희는 자신의 짝이 누가 될까 궁금해한다. 그런 재희 앞에 나타난 짝은 양쪽 목발을 한 수현. 재희는 그저 피해를 주지 않기만 하면 되니까 크게 신경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반 아이들 모두가 수현을 제대로 도와주지 않는다고 재희를 비난한다. 재희는 할 수 없이 수현의 책가방을 들어다 주기로 하지만 둘의 관계는 그렇게 순탄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 「세번째 남자」〈MBC 밤8.25〉
풍식은 길다방에서 풍식을 찾아 집으로 돌아가던중 담벼락에 소변을 보다가 노상방뇨죄로 파출소로 끌려간다. 풍식이 파출소 신세를 지게되자 승태는모처럼 독방을차지하게 된다. 문숙은 승태를 풍식으로 오해하고 방으로 들어갔다가 망신을 당한다. 한편 하연은 채연에게 어머니의 반대가 심하니 불량스런 재민과 헤어지라고 종용한다.
[교양]
▼ 「TV로 보는 20세기의 희망과 절망」〈KBS1 밤10.10〉
「자유의 외침」편. 인도는 1백60년에 걸친 영국의 통치가 끝나고 고대하던 독립을 맞이했다. 간디는 인도 국민이 어떻게 식민지 지배자들에게 도전해 성공했는지를 전세계에 보여주었고 그로부터 몇년 뒤 유럽의 제국들은 붕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자유의 꿈은 곧 퇴색하고 말았다. 수많은 신생독립국가들이 내전 독재의 망령과 인종분쟁에 휩싸이게 되었다. 정치적 독립이 모든 사람들이 꿈꾸던 것을 전부 가져다주진 못했다.
[외화]
▼ 「의천도룡기」〈KBS2 밤11.00〉
6대문파의 협공을 받은 명교 제자들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포대화상은 명교의 세력을 새롭게 규합할 생각으로 장무기를 명교 총단으로 데려가는데 또 다시 의견충돌이 생겨 서로 싸움이 벌어지고 그 틈을 노리고 나타난 성곤에게 모두 중상을 당한다. 장무기는 이들을 구한 뒤 성곤의 뒤를 쫓다가 명교의 성역으로 알려진 밀실에 들어가게 된다. 그 곳에서 양교주가 남긴 유서와 명교 최고의 무공인 「건곤무상신공」의 비급을 발견한다.